사라진 러시아 스팀 친구
팬텀 빅토리라는 친구 입니다.
제 케라케라 베스트 게임 그룹에 속해있기도 한 친구입니다.
(지금은 회원 정리한다고 룰에 의해 탈퇴 상태)
804일째 접속을 않고 있는 중이네요.
우연히 서로 게임을 교환하다 만나서 남는 게임 키는 그냥 서로 주고 받으면서 가까워진 사이였습니다.
대화를 많이 나눈 것은 아니지만 번들에서 남은 키를 선물로 주면 꼭 보답을 해야한다며 자기도 게임 키를 주지만 안 받겠다고 하면 화를 내면서 받으라고 역성을 내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카스나 콜 오브 듀티 같은 FPS 게임과 엑스컴 같은 전략 게임을 즐겨하던 친구로 기억합니다. 이 사람도 우크라이나로 가게 된걸까요. 그가 악행을 하지 않았길 바라고 불행을 당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2024-12-11 15:57 여러 이야기 > 스토브에서 게임을 무료로 뿌리고 있네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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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3년 11월에 게임 등록으로 뱃지를 땄었네요.
뭔 일이 있긴 있는 것 같은데 살아는 있을지도 -
제가 관심있던 온라인 게임 상에서 1등을 밥먹듯하던 유저가 러시아 사람이었는데요. 그 사람 플레이보면서 놀라웠고.. 가끔 대화걸면 잘 받아주던 사람이었는데 전쟁 시작하고 얼마안가서 종적을 감췄네요. 아직도 무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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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평화가 오기를 바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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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많은 대화를 나누던 러시아 친구는 일단 무사하네요. 지금도 게임 중인것 같은데 대화를 좀 해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국제 사회 스토리와는 전혀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국제 사회 뉴스에서 볼 수 없었던 얘기도 하면서요. (자세한 얘기는 정치 이슈가 될 것 같아 생략...)
어떻게 해도 대화의 폭을 좁히지 못하는 서로를 보면서 이것이 체제의 차이이고 북한도 중국도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진리이고 맞는 거라 생각 하지만 그 쪽은 그 나름대로의 진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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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흙 (┬┬﹏┬┬) 로쌰친구는 징병되었을까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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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는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꾸준히 게임을 등록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빨리 평화가 오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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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러우 전쟁이 하루 속히 평화로운 방법으로 끝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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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막기위해 전쟁을 준비해야하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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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모드로 야겜
남아있는 최근 스팀 기록은 작년 11월.....약 230일 전이네요
다른 개인적 이유로 스팀활동이 줄어들었거나
아니면 정말 전쟁터 끌려갔다가 잠깐 휴가 나왔을때 찜해둔 게임만 구매해두고 다시 복귀했을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