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한 GTX 1060 6GB입니다.

눈여겨보던 제품이었는데 마침 어제 할인을 했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썼던 엔당 그래픽카드가 지포스 6600이었는데 얼마 못가서 희대의 히트상품인 라뎅 9550으로 넘어갔고 이후에는 계속 라뎅만 썼습니다.

그래서 11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엔당 그래픽카드에 대한 기대가 무척 컸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아름다운자태

팬 2개 달린 그래픽카드는 처음 써보는데 제 심정은

 

 

전원 공급도 기존에 쓰던 제품처럼 6핀인데 이건 Y자 케이블로 파워를 두 곳에서 받게끔 되어있더군요.

전기세 어쩔 ㅠ

파워를 450W짜리로 사용중인데 잘 버텨줬으면...

 

 

GTX 1060의 위상은 대충 이정도 된다고 합니다.

1060 보다 좋은 칩셋이 8개밖에 없어!!!!!

 

전에 쓰던 라뎅 HD 5770과 성능을 비교하면 대략 5배는 좋다고 나와있네요 흠좀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3D Mark를 돌려봅니다.

타임 스파이에서 그래픽 스코어는 4,034점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다른 부품은 후졌는데 그래픽카드만 좋은지라 점수가 약간 좀 안 나오는 경향이 있더군요.

문제라고 한다면 타임 스파이는 그래픽 테스트 2번 다음에 CPU 테스트를 하게 되어있는데 CPU가 워낙 노후한지라 테스트도중 튕겨버렸습니다.

그래서 최종 스코어는 0점 -_-

 

뽜이아 스트라이크 점수를 보면 더더욱 CPU의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보통 스코어가 1만점은 나오던데 보시다시피 CPU가 후져서 피직스가 개판...ㅠ

 

그래픽카드 구입 후 처음으로 돌려본 게임입니다!

GTX 1060 덕분에 게임 출시 37년만에 이 게임(아칼라베스: 파멸의 세계)을 풀옵으로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는 뻥이고 전에 쓰던 5770을 파괴시킨 주범인 킬러 인스팅트를 4K 풀옵으로 구동해 보았습니다.

CPU만 좀 어떻게 한다면 4K에서 60FPS로 풀옵 구동도 가능할 것 같네요.

 

 

 

윈도우 10의 게임 DVR 기능을 이용해 녹화해봤는데 아무래도 DVR 기능이 좀 후지긴 합니다.

섀도우 플레이처럼 NVENC 코덱 활용이 절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