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패스 얼티 구독중이였는데
운 좋게도 클라우드PC베타에 당첨되어 잠깐 실행해봤습니다.
사용한 PC는 언제 샀건지 기억도 안나는 인텔 아톰CPU기반의 서피스3입니다.
웬만한 설치 게임은 실행조차 불가능한 그런 사양으로 보심 될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로 엑원패드를 연결하고 엣지브라우저로 접속했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아웃라이더스와 엑박진영 대표게임인 포르자 호라이즌4를 플레이했습니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게임이 잘 돌아갑니다.
무선네트워크임에도 불구하고 큰 화질열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조작에 약간 딜레이가 있지만 플레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다만 패드의 진동지원이 되지 않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이젠 인터넷만 되면 그 어떠한 곳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네요.
넷플릭스가 영상미디어의 생태계를 바꾼 것처럼 게임패스는 게이밍에서 그것을 이뤄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