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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5.06 14:31

바이오 쇼크 1을 마치며...

조회 수 535 추천 수 1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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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83050.jpg

 

총 19시간이 걸렸네요. 곰손 + 길치의 효과이기에 이것이 맥스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리마스터는 아니고, 오리지날로 했습니다. 버그 + 튕긴 적은 1번(헬멧 구할 때였어요.)

(그리고, 가끔 해상도 및 설정이 초기화되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다시 설정해주고 리붓해서 플레이한게 한 5번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엑박 컨트롤러 사용이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한글 패치는 동영상 패치까지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도전 과제는 안 올라온듯...

(그리고, 설치법이 경로 문제에서 조금 틀렸습니다. 아무 곳에나 압축을 푸신 후에 제대로 된 경로에 맞추어 옮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마스터도 아닌데 개인적으로는 그래픽이나 음향 면에서 지금이어도 무척 맘에 들고 훌륭했습니다. (심지어 2007년 작품이라던데... 제가 폴아웃의 카툰 TV식 설명 부분이나 바이오 쇼크적 디자인들, 혹은 크림슨 스카이즈 같은 풍을 좋아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추후에 (언제 쓸지는 모르지만...) 올릴 예정인 현지화 속의 한 내용이 될 것 처럼 FPS 적인 Action Adventure(스펙옵스 더 라인 풍)에서 자막만으로 소설같은 스토리텔링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에는 역시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볼 시간이 없어욧! 물론 그래서 저널이나 레코드등으로 추후 시간을 두고 볼 수 있는 장치등은 있지만...)

 

그래서인지, 초반에 헤드셑끼고 플레이할 때 음향효과적, 그래픽과 연출적으로 무서웠던 느낌이 2시간 안에 사라지고, 빅대디, 요걸 어케 죽이지? 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토리 역시 다시 말하지만, 뭔 내용인지 서로 연계를 짓기가 상당히 복잡했습니다. 확하니 쉽게 와 닿지 않는달까... - 그나마, 처음 리틀 시스터에 대한 선택 씬과 그외 소소한 서브 퀘스트에서 살짝 감동은 받을 수 있지만, - 일단은 그랬습니다. 그래서인지 중간이후의 플레이에서 맵이 바뀌면 한숨을 쉬고 저장 후 종료를 하게 되더군요. (살짝 지루해졌습니다. 헉 또 이만큼이야~ 등등)

그리고, 엔딩은 제가 인피니트를 먼저 플레이해서인지, 반전적인 충격은 덜 했습니다. (사실 전 제가 빅대디가 되는 시점이 엔딩의 한 갈래가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

 

하지만, 제가 진짜 충격을 받게 된 것은 일부러 플레이 후에 보려고 플레이 중 보지 않고 놔두었던 위키와 리뷰, 정보 및 스토리 해설 블로그 등입니다. (이게 이런 내용이었어???)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 절 제일 놀라게 한 '북극얼음'님의 리뷰 및 해석 링크를 남겨봅니다. 정말 요즘 시기의 한국 사람에게도 많이 적용되는 내용 같네요.

 

2014/04/30 19:13, 오유'의 북극얼음'님: 바이오쇼크 스토리를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정리 (BGM),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59121
(브금이 있어서 제 크롬에선 어떤 파일이 다운되더군요. 주의!)

 

저 분 글을 보니... 아무래도 저만의 세계관 분석을 통한 스토리 리뷰는 2편과 인피니트 DLC 플레이 후에 어쩌면 소설까지 읽어본 후에나 써봐야 겠네요... ^^; (그때도 쓸 수나 있을지...)

 

그저 한마디만 마지막으로 저의 생각을 써 보자면...

 

어쩌면, 수학 공식같은 유토피아 세계 이론의 가장 큰 모순점은 그 이론의 적용 대상이 '인간'이라는 점일 것이다. 즉, 불완전한 인간과 그 사회에 이상적인 선의 논리나 수학적인 시스템의 적용은 그 자체로서가 모순이다.

 

(두 마디일까요? ^^; 암튼 예전 운동권 정치쪽 선배와 싸울 때 제가 마지막으로 남겼던 말이라... 혹시나 저런 저의 생각 자체가 라이언이나 폰테인같은 쪽 사람에 가까운 것이 아닐지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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