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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7.04.02 14:03

게임 하나 환불요청 했어요

조회 수 568 추천 수 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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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코시스 며칠전에 가격오류로 2천원에 구입했는데요

 

요즘 게임할 시간도 없고 가을쯤이나 되야 게임을 제대로 즐길 여력이 되는데

 

그때 되면 이미 갖고 있는 메이져 게임들을 하지 나르코시스를 딱히 할거 같진 않아서 그냥 환불 요청했네요 ㅋㅋ

 

게다가 플레이타임이 2~3시간 안팎으로 충분히 깬다는 그 말에 환불을 결정했네요

 

작년 9월에 한번 12월에 한번 그리고 오늘 환불... 대략 3개월마다 한번씩 했는데 큰 제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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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kerakeraBest 2017.04.02 14:41

    '스팀 라이브러리 2k 꽉 채우고 삭제 후 다시 1k를 채우는 환골 탈태의 고수는 보았지만...

    가격 오류 환불이라니... 주화입마에 빠져 모에에 빠져들지 않은 이상...

    이것은 해탈의 경지가 아닌가!!! 천외천(天外天) 하늘 위에 하늘이 있다더니...'

     

    아득해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뒤늦게 부랄을 탁치며 등 뒤를 돌아보자...

     

    충천한 기운과 내공으로 태양혈이 터질 듯 꿈틀대고 안광이

    형형한 쵸파라는 그 고수는, 때로는 천근보다 무겁고 때로는

    물가에 떨어지는 풀입 마냥 가벼운 발걸음으로 허탈한

    웃음을 내던지며 강호를 떠나갔다.

     

    "하하하하, 가을에 보세"

     

    순간 잔잔하면서도 웅후한 내공이 실린 그의 외침에 온 숲과 천지는

    미약한 진동으로 가득찼다. 지평선 너머로 그의 모습이 희미해질때쯤

    그의 내공이 남긴 울림도 서서히 잦아들고 있었다.

     

    단전의 진신내공이 아직도 기쁨과 놀람에 꿈틀댐을 이어가고 있었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문득 맑고도 드높게 개인 하늘을 올려다본

    순간 번개같이 지나가는 매 한미리가 참새를 낚아채고 있었다.

     

    방심해 멍해진 하수의 뇌리에 생사가 오가는 야수들의 절박한 찰나의 순간이

    지나갔다. 그때였다. 갑자기 백회를 통해 번개같은 충격이 들이닥쳐 전신의

    혈맥을 돌고 발바닥의 용천혈을 치고 올라와 다시금 전신을 휘감아 돌았다.

     

    부지불식간에 그의 전신 혈이 타통되고 주변의 생기를 흡수해갔다.

    발 주변의 풀이 그를 중심으로 말라 오그라들어갔고, 나무는 순식간에

    썩어 문드러져 갔다. 장대한 기의 흐름이 신체 내부를 넘어 외부로 확장해

    그의 온몸의 혈을 훑고 지나가며 전신 세포와 혈, 주변의 자연을 휩쓸고 지나갔다.

     

    그는 깨달은 것이다.

     

    '아, 결국 그도 나도 게이부 누월(盖理夫 累月)의 손바닥 안이었구나.'

  • profile
    SiroCuma 2017.04.02 14:15

    가격 오류때 못사서 .. 아쉬운게임 ㅜ 

  • profile
    midoram 2017.04.02 14:25

    ㅎ..  그게임이 평가가 무지하게 좋아지면서 잘팔리는 게임이되면 후회하게 되실겁니다. ^&^

  • profile
    Hollicforyou 2017.04.02 17:28
    전 최근에 몇개가 환불욕구 올라온게 있었는데 그래서 참았네요 -^^
  • profile
    nullptr 2017.04.02 14:28

    로다주 닮은 목소리가 마음에 들던데요. ㅎ

  • profile
    kerakera 2017.04.02 14:41

    '스팀 라이브러리 2k 꽉 채우고 삭제 후 다시 1k를 채우는 환골 탈태의 고수는 보았지만...

    가격 오류 환불이라니... 주화입마에 빠져 모에에 빠져들지 않은 이상...

    이것은 해탈의 경지가 아닌가!!! 천외천(天外天) 하늘 위에 하늘이 있다더니...'

     

    아득해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뒤늦게 부랄을 탁치며 등 뒤를 돌아보자...

     

    충천한 기운과 내공으로 태양혈이 터질 듯 꿈틀대고 안광이

    형형한 쵸파라는 그 고수는, 때로는 천근보다 무겁고 때로는

    물가에 떨어지는 풀입 마냥 가벼운 발걸음으로 허탈한

    웃음을 내던지며 강호를 떠나갔다.

     

    "하하하하, 가을에 보세"

     

    순간 잔잔하면서도 웅후한 내공이 실린 그의 외침에 온 숲과 천지는

    미약한 진동으로 가득찼다. 지평선 너머로 그의 모습이 희미해질때쯤

    그의 내공이 남긴 울림도 서서히 잦아들고 있었다.

     

    단전의 진신내공이 아직도 기쁨과 놀람에 꿈틀댐을 이어가고 있었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문득 맑고도 드높게 개인 하늘을 올려다본

    순간 번개같이 지나가는 매 한미리가 참새를 낚아채고 있었다.

     

    방심해 멍해진 하수의 뇌리에 생사가 오가는 야수들의 절박한 찰나의 순간이

    지나갔다. 그때였다. 갑자기 백회를 통해 번개같은 충격이 들이닥쳐 전신의

    혈맥을 돌고 발바닥의 용천혈을 치고 올라와 다시금 전신을 휘감아 돌았다.

     

    부지불식간에 그의 전신 혈이 타통되고 주변의 생기를 흡수해갔다.

    발 주변의 풀이 그를 중심으로 말라 오그라들어갔고, 나무는 순식간에

    썩어 문드러져 갔다. 장대한 기의 흐름이 신체 내부를 넘어 외부로 확장해

    그의 온몸의 혈을 훑고 지나가며 전신 세포와 혈, 주변의 자연을 휩쓸고 지나갔다.

     

    그는 깨달은 것이다.

     

    '아, 결국 그도 나도 게이부 누월(盖理夫 累月)의 손바닥 안이었구나.'

  • profile
    Hollicforyou 2017.04.02 15:16
    아니 왠 무협지같은 내용이 ㅎㅎ 추천
  • profile
    파운드 2017.04.02 16:30

    저도 환불 몇개 했었는데, 별 이상은 없었어요.

  • profile
    dead 2017.04.02 19:12

    환불 답변 메세지가 변동있을때까진 문제없습니다.

     

    대략 3차 변동 메세지이후 영구적인 환불불가 제재를 받습니다.

  • profile
    쵸파 2017.04.02 19:24
    별 이상없고 환불된 금액 사용은 안되고 대기중이네요 ㅎㅎ
  • profile
    dead 2017.04.02 23:16
    환불하면 메일이 날아오는데 그메세지가 정해져있습니다.
    그 메세지가 3번이상 바뀐이후 경고 후 영구환불불가 계정 조치를 받게 되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십회 까지 안가시면 괜찮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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