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틀테크
배틀테크의 새로운 DLC가 11월 28일날 출시되었는데, 가격에 비해 컨텐츠가 좀 빈약해보여서 1주일 정도 존버하면서 후기나 스팀 평가란, 포럼 등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구입해도 되겠다 싶어서 12월 4일쯤에 구입했습니다.
DLC 출시에 맞춰서 업데이트된 1.3 패치가 꽤나 만족스럽네요.
특히, 파일럿 스킬들이 새롭게 개편된게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ㅎㅎ
Sensor Lock 스킬에 적 명중률 감소 효과가 추가되어서 쓸만해졌고 Bulwark 스킬도 이동 여부에 관계없이 항상 20%의 데미지 감소 효과와 Brace 발동시 추가로 20%가 더해서 총 40%의 데미지 감소가 가능해져서 좀더 전략적이고 역동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Flashpoint DLC에서 추가된 Hatchetman 메크의 잔해가 스토리 모드 미션 보상품으로 나오네요.
도끼질(근접공격)에 특화된 메크라고 하던데, 기대되는군요. +_+
비록 45T밖에 안되는 경량급 메크인데다 근접공격 말고는 딱히 쓸데가 없는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Flashpoint DLC 미션중에서 톤수 제한이 있는 미션에서는 꽤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네요.
근데 톤수가 너무 낮아서 스토리 모드나 커리어 모드에서 중반 이후부터는 안 쓰이게 될 듯 싶군요. ;ㅁ;
위 스샷에 누워있는 메크가 QUICKDRAW라는 헤비급 메크인데, 주인공이 타고 있는 경량급 메크로 근접공격하러 보냈다가 역으로 한방에 영혼까지 털려버렸습니다....ㅂㄷㅂㄷ....
자신보다 무거운 상대한테 무모하게 싸움을 건 결과...................
근접 공격 한방에 한쪽 팔과 상체, 다리까지 완파되어 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지금까지 진행한 캠페인 미션 중에서 제일 힘들었던 LIBERATE : SMITHON 미션입니다.
3~4번 미션실패하다가 니가와 플레이로 겨우 클리어했습니다...
위의 스샷은 미션이 끝나갈 때 쯤에 마지막 하나 남은 헤비급 메크한테 어려운 난이도에 대한 화풀이로 부위 타격(Called Shot) 스킬로 전탄 발사를 날리는 모습입니다.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ㅋ
미션 클리어 보상은 꽤나 짭짤했는데, 메인 파일럿 2명이 크게 부상을 당했고, 메크 2대가 거의 완파되었으며 나머지 메크들도 상태가 영 안 좋아보이네요. ㅂㄷㅂㄷ....
번돈의 1/3이 수리비와 부서진 메크 장비 구입하는데 날라가버렸고 특히, M LASER ++와 SRM6 ++ 같은 레어급 무기들이 파괴된게 뼈아프더군요.
작고 가난한 용병대의 애환이 느껴져서 한순간 울컥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난이도 높은 미션을 클리어하니 나름 기분이 좋네요. ㅎㅎ;
이제 겨우 30시간을 돌파했는데, 너무 재밌군요.
특히, 나무위키 등에서 배틀테크 세계관을 정독하고 새로 입수한 메크들의 설정들을 찾아보면서 하니 더 꿀잼인거 같습니다.
어서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샌드박스 모드인 커리어 모드를 시작해봐야겠습니다.
첫번째 시즌패스에서는 클랜이 등장할거 같진 않은데, 아마 시즌패스2에서나 등장할 듯 싶네요.
2. 레인보우식스 시즈
멀티플레이에서 25킬을 하면 주는 꼬마 예비 병력 부적입니다.
보자마자 너무 귀여워서 바로 클리어했습니다. ㅎㅎ
원래는 지난주에 진행하려고 했던 도전과제였는데, 오류로 인해 이번주로 밀렸다고 하네요.
다행인게 지난주에는 50킬이었는데, 이번주에는 25킬로 줄여줬다고 합니다. ㅎㄷㄷ
저 같은 손고자한테는 한주 밀린게 오히려 다행이었군요. ㄱ-
덤으로 알파팩에서 먹은 유니언 잭 SMG-11 스킨입니다.
이것도 은근히 괜찮군요.
새로 추가된 오퍼들 부무장인 44 Mag 권총을 써봤는데, 뭔가 감이 안 잡히네요.
Acog가 기본으로 달려 있어서 좋기는 한데, 저한테는 좀 안 맞더라구요. ;ㅁ;
일단 성능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엘라의 진탕 지뢰에 당하면 상당히 짜증나는데.....
제가 에코로 요괴 드론 음파공격을 하면 꿀잼이더군요. ㅋ
연막탄 던지고 진입하는 글라즈한테 음파 공격 한번 먹이고 공격하니 잘 먹히네요.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역시나 계속 죽으니까 다시 감이 좀 잡히는군요. ㄱ-
이번에 배틀필드V PC판이 오리진에서 33% 할인을 하던데, 연말세일 전까지 시즈나 하면서 좀더 버텨볼까 합니다.
간만에 다시 하니 너무 재밌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