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라 뭐할까 하다가 썩혀놨던 모모도라 했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3시간 정도로 똥손인데도 생각보다 빨리 클리어했네요.

흠흠... 이렇게 보스도 잡고..

냥이로 변신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짜증났던 (중간) 보스네요.

정확히 공략은 모르겠지만, 여러개 분신과 하나의 진퉁이 있는데 진퉁을 찾아야서 때려야 데미지가 들어가는듯 합니다.

분신을 때리면 위에서 새같은게(?) 날라와서 데미지가 들어오네요 ㅜ.ㅜ

뭔가 진퉁과 분신을 구별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거같은데 아무 생각없이 그냥 팼습니다..

요놈이 최종 보스입니다. 생각보다 쉽네? 라고 생각하며 잡았는데..

?!

아무리 봐도 이런 엔딩으로 끝날리가 없어서 찾아봤더니...

진 엔딩을 보려면 무기를 강화시켜야한다네요. 안그러면 보스 봉인을 못하고 죽는다고...

나중에 하실 분들은 꼭 잊지마시길..! 근데 무기 강화를 어디서 하나요?

뭔가 찜찜해서 진보스 잡고싶긴 한데... 귀찮기도 하고... 으으..

** 후기 **

볼륨이 짧지만 전체적으로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2D 다크소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편하게 하실 생각은 안하시는게 ㅎㅎㅎ (개인적으로 느낀 난이도는 오리와 눈먼숲 > 모모도라 입니다.)

BGM, 분위기, 몰입감, 액션성, 도트 감성 등 모든게 좋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조작감은 끝까지 적응이 힘들었네요.

조작감 같은 경우는 활이나 나뭇잎으로 공격하는건 정말 좋은데 아이템 사용이나 구르는게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또 구르더라도 몹이 좀 닿으면 맞는걸로 판정이 나는거 같더라구요. 은근히 짜증이... 

마지막으로 이 게임의 팁을 드리자면, 까시를 조심하세요. 까시가 진 최종 보스입니다..!

(소곤소곤 꿀팁! 난이도는 쉬움으로 하면 캐주얼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