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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레이싱을 합치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망한시도인거 같습니다.

 

일단 유니티 자체의 한계인지 날 제외한 기체들이 다 파일런 모양이라

 

내 기체를 뽐내거나 상대기체를 보고 룩딸할 생각이 단 1도 안듭니다.

 

벨런싱도 불만이 꽤 생기던데 일단 후반부 풀리는 파츠나 기성품 기체들의 성능이 넘나 강력하여 맥이 빠지더군요.

 

게다가 이게 로봇물이라 공격이 가능한데 상대와 내 거리가 부스트 1통 차이가 나면 도저히 상대를 떨굴수가 

 

없어서 기체가 터지고 시간 패널티를 무조건 받습니다.

 

반대로 상대와 부스트 2통 차이가 나면 상대가 실수만 안하고 달리면 뭔짓을 해도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따라잡히면 뒷분에게 차라리 자리를 양보하고 격추하고 다시 올라가야 되다 보니

 

한번 선두 그룹과 분리 되어버리면 도저히 격차를 줄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1등이 하위 그룹과 벌어져 버리고 나면 뒷 주자가 받는 부스트 이득으로는 답이 안나옵니다.

 

문제는 서로 붙어서 투닥거릴때도 나오는데 극코너 구간에서 살짝이라도 긁히면

 

코스로 다시 돌아올 수 없을만큼의 관성이 붙고 보통 연석구간이라고 불리는 코스에서 1cm만

 

벗어난 구간도 밟는순간 부스트 속도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인간적으로 레이싱 게임에서 뒷사람을 떨굴수가 없어서 양보하고 부수고 돌파해야 되는점이나

 

부스트가 있음에도 코스안으로만 라인 그려야 되는건 치명적인것 같습니다. 

 

아 물론 뒷사람 견제하라고 있는 무기랑 속도 줄이는 장애물이 있는데 넘나 약하고 의미가 없....

 

더 중요한건 날짜 계산 잘못해서 주말까진줄 알고 재미가 너무 없어서 나중에 몰아서 하려고

 

방치하다가 2시간 반 모자라서 미션 실패네요.

 

그래도 일단 올골드 받아야 열리는걸로 추정되는 extra 난이도 말고는 꾹 참고 다 클리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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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재미없는 똥겜이었다.

 

ps1 : 슬레이 더 스파이어 한다고 38시간 낭비한건 안자랑

ps2 : 멀티 인원이 없어서 도과 100%로 빠져나가는건 불가능하다

ps3 : 이거 벌칙 걸리신 다른분에게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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