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걸어서 이동하던중에 생각해보니까
제가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 맞나 할 정도로 몸에 두르고 있는것들이 우리나라 것이 하나도 없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상의 일본제
하의 미국제
스마트폰 미국제
이어폰 일본제
신발 독일제
안경 독일제


물론 찍어내는 공장은 저기 동남아쪽이겠지만 말이죠.
심지어 한손에 들려있는 것도 커피고 집에가서 이제 간단히 빵을 먹고 외산 게임을 하겠죠?

물론 세계화시대에 국산 고집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듣는 음악 마저 서양 팝 문화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것이 지금의 대중가요니까요.

언어로 내뱉는 것만 한국어지 사실 이제 나는 한국인이다! 이렇게 말할 것이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민족주의적 관념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하는데 이제 그런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