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팀 게임을 안하긴 안했더군요
여름 세일때 구매했던 울프 어몽 어스를 이제서야 끝냈는데
2월달 이후로 처음 엔딩을 본 스팀 게임이었네요 ㅋ
텔테일 게임답게 도전과제 100% 달성하기가 아주 쉬운편입니다
텔테일이 제작한 게임중 엔딩 본 것은
월레스&그로밋
백 투 더 퓨처
워킹 데드 시즌1 & 2
에 이어 5번째로 플레이한 울프 어몽 어스인데..
개인적으로 다른 텔테일 게임들보다 재미가 좀 떨어졌네요
텔테일의 전작들인 월레스나 백 투 더 퓨처는 퍼즐 요소가 꽤 있는 어드벤처 게임이었고
워킹데드는 퍼즐요소가 대폭 줄어들고 QTE가 있는 인터랙티브 무비 정도의 게임이었지만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재밌게 즐겼었습니다
울프 어몽 어스는 에피소드1이 상당히 흥미롭게 시작되었지만
중간 부분이 상당히 지루했네요...마지막 에피소드까지 플레이하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되새겨 보면 훌륭한 스토리라고 생각은 되지만..
게임의 재미로는 제대로 못 녹여 놓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