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 배타 참여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 문의를 등록하고, 방금 전화상담을 했는데 그전에 문의남겨놨던것들까지 참고해주면서 상세하게 해결해주는데 이게 정말 고객지원이지 라고 가슴 깊게 느꼈네요.
정말 따뜻한 목소리와 친절 그 자체였는데 이런분들일지라도 다짜고짜 욕내뱉는 사람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어딘가 모르게 짠하기도 했구요.
맘 같아선 커피한잔이라도 쏴드리고 싶었는데.
그리고 처음 등록한 문의에 대한 답변도 메크로 답변이 아니라 손으로 한땀한땀 타이핑한 답변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그 자체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웟구요.
마지막에 전화 끝나고 글이 하나 더 달리는데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이용해주셔서 고맙다는 직접쓴 짧은 편지 글이었는데 깨알같은 "~꼐"오타가 오히려 더 정성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ㅋㅋ
아무튼 이래저래 블리자드 말 있어도 이런 서비스 하나만큼은 최고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