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 자체는 스포츠 게임들중 가장 구립니다.

사실 WWE 시리즈는 철저하게 케릭터 게임에 가까워서..

저도 소시적 WWF 시절엔 케릭에 몰입해서 스맥다운 시리즈 정말 재미있게했었는데, WWE 2K16해보니, 아는애들이 별로 없으니 이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최근에 WWE 를 계속 보시지 않았다면 게임 자체로는 재미가 있기가 힘들꺼라 봅니다.

케릭터들의 특징이나 성격, 기술을 달달달 외우고 있어야 그걸 쓰면서 쾌감이 느껴지는데,  지금 플레이 하는놈 피니쉬가 뭔지도 모르겠으니..-0- 

음... 아직은 버그가 창궐하는 중입니다.

제가 겪은 대표적인거 2개가

1. 튕김 - 시도때도 없음

2. 코너로 달리기하면 캐릭이 멈춤 -> AI가 잘 패주면 다시 돌아옴 아니면 리스타트 매치 혹은 커리어의 경우 몰수패를 당합니다.

이정도 봤습니다. 지금 환불을 할까 말까 심히 고민중이긴한데...

저도 과거 wwf 스맥다운 시절부터 중간에 스맥 vs 로우부터 지금 wwe에 이르기까지 쭈욱 해온 소감으로

wwe에 대한걸 간단 답변 드리자면, 시원시원하게 경쾌하게 움직이는건 좀 힘들어졌달까요

로프 반동으로 크로스 라인 같은 단편적인 패턴 외에, 일단 그래습에서 잡고 기술 구현하는게 좀 많이 번거로워졌어요. 가장 치명적인건 레전드라 할만한 90s 레슬러들이 죄다 늙어진게 치명적..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