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 없었으면 제 나름대로는 귀하디 귀한 스팀 계정 털릴뻔 했네요.. 심지어 이 스샷 찍고도 로그인 요청이 한 번 더 있었습니다.
스팀 모바일 앱으로 온 로그인 요청 보니까 로그인 시도 위치가 저랑 같은 서울로 찍혀 있었고 컴퓨터 켜고 스팀에서 설정 → 비밀번호 변경으로 비번 변경했습니다. 맨날 비밀번호 치고 OTP까지 하고 로그인 했었는데 얼마 전에 귀찮아서 자동 로그인으로 바꾼게 이 순간에 과거의 저한테 감사하더라구요. ㅋㅋ 확실히 하자면 급하게 비번 바꾸느라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비밀번호 바꿀 때 재로그인 같은 걸 요구해서 QR코드로 로그인 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에 알았는데 인터넷 브라우저로는 스팀 비밀번호 변경이 불가능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 아이디는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네요. 닉네임이랑도 완전히 다른데 말이에요.
하나 더 놀란건 해킹 시도하는 사람이 당연히 외국인일줄 알았는데 같은 한국 사람이라 놀랐습니다..
하여튼! 중요한 계정은 OTP 인증을 생활화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