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상이든 덕질이든 여러모로 현타오는 느낌이 좀 들길래 다른 즐길거리를 찾다가 오랜만에 PC겜을 해보게되었네요.
블루리플렉션의 후속작 TIE (帝) 입니다.
타이틀 화면
조작은 역시 패드로 하는게 최고네요... 키마로 하다가 에잇 못하겠다 하고 패드 잡았습니다.
전작에도 있던 프리스페 기능이 좀 더 UI도 세련되어지고 강화된 느낌이 듭니다. 답장 선택도 가능하구요.
동료 도움을 받아 높은 곳을 올라가는 액션
초반부터 전작을 해본 분들이라면 반가울만한 캐릭도 등장합니다.
타이는 전작보다 표정이 더 재밌고 다양해져서 좋네요.
음식 만들기도 있는데 특별한 조작은 필요없지만 묘하게 아틀리에도 생각나는 완성화면입니다. (같은 제작사)
휴대폰을 하다가 이세계로 왔어요. (???)
그래픽은 제 기준에선 괜찮다고 느낍니다.
전투는 못해서 돌아오는 걸 기다린 아이
이번작은 뭔가 전보다 연출이 더 다양하고 세련된듯한 느낌이 ㄷㅂ니다.
생긴건 귀여운데 무기가 무섭네요; 전투 시스템은 라이자의 ATB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역시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이라 반지, 리플렉터와 같은 용어가 나옵니다. 선택받은 마법소녀 라고 할까요?
주인공은 진중한 아이인가 했지만 뭔가 장난스럽고 교활(?)하네요
요리 만들기는 그냥 만들고 끝인 이벤트 같은 게 아니라 HP회복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편하게 이동가능한 시스템도 여전히 있구요. 전작보다 좀 더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이네요.
딱히 떨어진다거나 그런 시스템은 아니다만 이런 소소한 액션도 있네요.
길고 긴 여름방학 느낌
이번작은 포토모드가 있어서 스샷찍기 더 좋아졌습니다.
프리스페로 나누는 채팅이 생각보다 재밌네요. 답변도 웃기구요.
묘한 츤데레 친구
이것이 소녀 감성?
둘이 티격태격하는게 재밌네요.
오랜만에 플레이하는 겜인데 일단 첫인상은 상당히 좋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