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폰에서도 무료로 받은 게임이나 구입해놓고 하지 않는 게임들이 점점 쌓여가게 되서는
일단 다운받은 것들을 만져보고 있는데 실시간 액션 게임은 화면 가림과 불편한 조작감 때문에
적응하지 못해서 느리거나, 턴제로 진행하는 게임만 만지작 거리게 되네요.
그 중 Simply Knights 라는 게임을 해보게 되었는데, 처음엔 너무 느리고, 답답하게 게임이 진행되어서
뭐 이런 게임이 다 있나 싶었는데, 나름 중독적이여서 일단 다른건 잠시 멈추고 이것만 시간 날때마다 이거만 하고 있습니다.
게임 방식은 마치 다들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2000년대 초에 유행했었던 '프론트라인' 이라는 게임과 비슷합니다.
프론트라인 : https://www.youtube.com/watch?v=V3_AAfFvIUU
끝이 없는 전진으로 다가오는 적들을 처치하고 기록을 갱신하는 그런 게임이더군요.
공격이 선딜과, 후딜이 엄청나기 때문에 섣불리 공격했다간 100m도 못가고 게임오버되기가 쉽습니다.
게임 자체가 좀 어려운 편이였네요.
그렇게 게임을 진행하면 포인트를 쌓아 코인을 얻게 되는데
코인을 100개 모으면 왕에게 박스 하나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무기나, 헬멧, 갑옷의 아이템이 나오고 새로운 아이템을 조합해서 무게와 공격방식을 조정하여
게임을 새롭게 진행하는게 나름 재밌긴 합니다.
그런데 무료+소규모 팀 게임의 한계인지 몰라도 좀 값싸보이면서 시야를 방해하는 시각 효과들,
그리고 광고시청 없이는 도저히 잘 모을 수 없는 포인트 시스템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그 놈의 광고가 정말로... ㅜㅜ
대략 100m 쯤 가면 코인 4개 정도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데 적들은 계속 충원되는 데(최대 4명)
처음에 같이 따라오는 아군 3명은 죽으면 끝에다가, 지원 없이 혼자서는 공격 후딜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죠. 목숨도 3개에 막아도 0.5 가 닳아버리니 숙련자가 아닌 이상
그 이상 나아가기가 힘들듯 싶습니다.결국 포인트를 벌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30초 정도 되는 광고를 시청해야하는데 이러면 15코인 정도를 벌을 수 있으니
결국 광고 없이는 포인트를 벌기 너무 힘들어요. 역시 무료게임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보단 광고를 더 많이 본 느낌이에요. ㅋ;
여튼, 무료게임 치곤 괜찮은 게임인데 홍보도 없이 묻힌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게임 소개겸 아쉬움을 토로해 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여담으로 광고를 보다보면 다들 비슷비슷해 보이는 시스템의 게임들만 보게 되는데
실제로 저걸 플레이 하는 인원들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평가 페이지에
꽤 많은 평가가 되어있는걸 보고 놀라기도 하네요.
앞으로 모바게는 또 어떻게 흘러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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