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al of Honor Warfighter - Deploy

 

 

 

 

 

 

야심한 새벽에 심심하여 본 레인보우 식스 시즈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서 여러 국가의 부대와 각 클래스의 특징들을 소개해주는 보고있자니

두 게임의 지향하는 방향이 완전히 다르긴 해도 이 게임이 떠오르더군요. 워파이터도 출시전까지 여러 국가의 특수부대와

클래스를 소개하면서 배필보다 재밌는 보병전을 선사할거라고 광고를 하곤 했었죠. ㅋ

 

이 게임을 예구하고 나름 심장 쫄깃한 멀티를 꽤 재밌게 즐겼던적이 있던 터라 오랜만에 다시 해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별거있나요? 다시 해봤습니다.

 

 

 

 

 

 

 

 

 

 

 

 

 

 

 

 

 

지금은 몰락한 게임답게 핑 200대 이상의 유럽 서버 3~4개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핑이 높다보니 마치 사격장에서 250m 과녁 맞추는 듯한 느낌으로 게임을 하게 되었네요.

i3d.net기준으로 20인원 한달 대여료가 15유로인데 어디서 어떻게 서버 비용을 충당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ㅡㅡ;

 

지금와서 플레이해봐도 느낄 수 있는 워파이터의 장점은 현장감 있는 사운드,

치료 및 보급을 통한 팀원 협동 강조와 1단위까지 챙겨주는 꽤 괜찮은 어시스트 시스템과 (상대방 피를 깎은 정확한 수치만큼 점수를 챙겨줍니다.) 

느끼기에 콜옵보다 조금 느려진 전투의 속도나 덜 아픈 총기 데미지 덕에  적절한 속도감, 그리고 피격감이 꽤 훌륭한 점이 있습니다. 

덤으로 UDT의 영혼없는 한국어도 나름 좋죠. 가끔 들려오는 "x발 수류탄이다!" 듣노라면... ㅋ

개인적으로 멀티에서 헬기레펠을 엄청 좋아했고, 메뉴에 흘러나오는 OST에 푹 빠져버려 메뉴에만 머문적도 있었네요. (위의 deploy 곡)

 

여튼 시즈의 국가 특수부대의 트레일러를 보고 워파이터의 특수부대 선전이 떠올려진 새벽이였습니다.

멀티가 독특해보여 샀던 고리퓨솔에 크게 대여(4인 코옵에선 끝내줬지만) 

시즈는 별 관심두고 있지 않지만 유비소프트가 유저들에게 신뢰를 다시금 보여줬으면 하네요. 

제발 유비소프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