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일 끝나고 가서 사왔슴다.

사실 드래곤볼 제노버스2 10월 1일 되자마자 사려고했는데..

고민이 좀 생기는 바람에..ㅎ

 

시내 나가서 해적무쌍2나 사볼까 싶어서 나갔는데..

첨엔 안보여서 PC판 언어가 불편해서..

진 삼국무쌍7 엠파(PS4-한국어 정발) 사려다가..

이왕 사는김에 그동안 밀린 무쌍 작품이나 좀 사자 싶어서...

진 삼국무쌍 6 엠파이어스(PS3)랑 전국무쌍 크로니클3(PS Vita) 을 집어왔네요.

 

계산 전에 해적무쌍2를 발견해서 진삼7 엠파는 버리고...;;

저렇게 세 개 주워왔습니다. :)

 

그리고 오늘 실행해봤죵.

진삼 6 엠파.....

엠파이어스는 진짜 한국어 자막으로 즐기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당췌 알아먹을 수가 없어서 힘드네요. PC로 진삼7 엠파 할 때도, 영어 때매 짜증났었는데..

 

특히, 전국무쌍 크로니클3의 경우도 힘들더라구요.ㅎ

아래는 전무 크로니클3 스샷들입니다.

(아직 캡쳐보드 장만을 못해서 진삼6 엠파, 해무2는 스샷 없슴당. PS3 자체 캡쳐기능이 없어서..)

 

비타 티비로 실행하니 듀쇽 인식도 잘되더라구요.

시작부터 주인공을 만들고, 해당 주인공으로 전국시대를 체험하는 방식이더군요.

 

 

 

 

진삼국무쌍의 왕이 헤어 스타일이 보이길래 적용해서 시작!

 

 

 

 

이런 저런 게임을 하기 위한 면접(?)을 거치면 즐길 수 있는데...

일본어 시르당..너무 시르당...

한자 보면서 대충 뭔말이겠거니 하면서...

 

본 게임으로 들어가면..

 

 

 

 

 

또 질문이....

게임 하나 하려고 수많은 질문들을 이겨내면...

 

 

 

 

 

 

 

 

 

 

 

 

일기당천이 시작됩니다.

전국무쌍4와 시스템이 거의 동일 하더라구요.

신속도 있고, 합동 오의도 있고, 서브 무장 교체 플레이도 되고..

거의 다 구현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모델링이나 복장, 무기 등도 전무4에 나오는 것들이라..(아! 이것이 진한 사골의 맛!)

 

근데 끝내고 나면..

또 질문 세례더라고욬ㅋㅋㅋㅋ

 

모델링도 나름 잘 뽑혀져있고, 실 플레이용 모델이랑 이벤트용 모델은 다른 것 같습니다.

 

 

 

비타용 무쌍 계열은 전부 퀄리티 좋은 걸로 알고 있으니..ㅎ

 

이번달 PS+에 전국무쌍4를 준다고 하니..

이제 PS4로 하던 작업, 고향 돌아가면 비타 티비만 들고가서 편하게 노가다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전무 크로니클3을 보니 비타용 전무4도 기대됩니당.

 

 

근데 정말, 모국어의 소중함을 느끼네요..ㅎ

진삼6 엠파는 거의 못 하겠고...;;

전무 크로니클3은 그나마 하겠는데...흠흠...

 

이번 전무4-2 PC판 한패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구매한 해적무쌍2의 경우엔 정발판이 영문과 일문버전으로 나뉘더라구요.

정발한 무쌍 중 진삼 멀티레이드, 해적무쌍1, 해적무쌍2는 PSN에 DLC도 다 사라져서..

멀티레이드의 경우 한국어 정발 버전이라 이제 미리 배포된 무료 DLC 가진분한테 전수 받는거 말곤 구할 방법도 없고..이거 때매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일본 PSN에서 DLC사도 호환되는 일문 버전을 샀습니다.

(정발판은 왜 이 모양일까...DLC 사준대도 내려버리다니..판권 때문에 그런가..소니에게 돈내야되서 그런가..ㅂㄷㅂㄷ)

 

해적무쌍2를 해봤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1은 너무 지루했달까..느리달까..

루피의 고무고무 액션에 치중한 퍼즐이 많아서 무쌍답지 않달까 그랬는데-

2는 3과 거의 흡사하더라구요.

3의 시스템이 거의 2에서 발전된 형태인거 같더군요.

 

갠적으로 해적무쌍의 재미는 2>>3>>>>>>1 인거 같습니다.

2편이 더 화려한 것 같아요. 무쌍기술 쓸 때나, 서브 캐릭터 합동 기술 쓸 때나...ㅎ

3은 만화적인게 강조되고 화력 중심이라면, 2는 뭔가 빠릿빠릿하고 화려하네요.

 

 

 

 

 

 

시리즈 깔맞춤이 되었군요..

전무 크로니클 1, 2는 3DS 용이더라구요.

(닌텐도 기기...하아...)

 

슬슬 무쌍도 거의 모아갑니다.

쓸데없이 프리미엄 붙은(한국어 자막의 힘) 5편 PS3 시리즈라든가...

저도 잘 모르는 GBA용 무쌍이라든가..

 

진짜 모을까 말까 고민되는, 사실상 영상 찍는 맛으로 모으는데..

그게 진짜 아예 불가능한 3ds, WiiU용 젤다무쌍이라든가...

(닌텐도는 진짜..우째야할까용..ㅋ...NDS로 나온 진삼국무쌍 파이터즈는 그나마 국가코드 같은게 없는데..)

 

기종별로 쏵다 모으는건 아니라, 시리즈 별로 한 개정도씩만 모으는거라 다행이랄까요..ㅎ

 

마지막으로, 오는길에 건베 들려서 사온..SD-EX 시리즈의 데스사이즈 헬 임다.

발매기념으로 사왔어요..(사실 이것도 깔맞춤하려고...)

조립하고 전에 조립해뒀던 윙 시리즈랑 같이 장식 해놨스빈다. 완전 귀요미..

 

 

ps. 아...제노버스2 사야되는데 돈이 이상한대로 나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