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엔딩까지 8~10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보스전에서 데미지나 체력 부족으로 사망을 반복하다가

우연히 템파밍의 끝을 보고 손쉽게 순삭했습니다.

엔딩을 본 기념으로 게임 플레이중에 얻은 사소한 팁을 몇 개 올려봅니다. 다들 아실 것 같지만서도...

1. 첫 보스까지 유용했던 액티브 아이템 조합은 터렛 + 그라인더.

2. 엘리트 몬스터를 잡기 힘든 경우 반피까지만 깎은 뒤 사슬에 매달려서 액티브 아이템을 이용해 잡으시면 됩니다.

3. 수집가한테 아이템을 언락하면 해당 아이템을 하나 줍니다. 급한 아이템이 아니라면 언락 직전의 상태로 남겨놓고 초반에 맵을 넘어갔는데 쓸만한 아이템이 없다 싶으면 언락하세요.

4. 현재 자타공인 사기 조합은 전기채찍 + 데미지 버퍼. 왜 사기인지는 아래 영상을...

5. 황금문(돈 내야 열리는 문)의 경우 돈이 없을 경우 때려서 열 수 있습니다. 대신 저주가 걸림...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를 좀 해보자면...

얼리 억세스지만 완성도가 높아서 왜 사람들이 갓겜갓겜 하는지 알 것 같아요.

픽셀아트 + 적절한 사운드 + 뛰어난 타격감 + 로그라이크 +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난이도 + 언락요소 + ...

다만 아이템 밸런스(특히 데미지 버퍼)는 약간 수정했으면 싶네요.

마지막으로 플레이하다 찍은 보스전 영상을 올려 봅니다. 영상에는 얼리 억세스 엔딩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웃긴건 저 조합으로 깨니까 보스 패턴을 거의 못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