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42 추천 수 7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97744

 

인벤 기사중에서 위쳐 씨리즈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서 퍼와봅니다.

 

 

 

박태학 - 그렇게 대화가 많을 정도면, 일단 한국에 관심이 꽤 많은 것 같은데. CDPR 본사는 한국 게이머, 그리고 한국 게임시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보고 싶다.

 

서윤수 -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 시장을 가장 먼저 바라본 건 아니다. 다른 외국 게임회사들처럼 처음에는 중국, 일본 시장 진출이 먼저였고, 그 다음이 한국이었다.

 

하지만, 한국만의 데이터라고 해야 할까, 다른 나라와는 좀 다른 재미있는 피드백이 유독 한국에서 많이 왔다. 위쳐2 출시 당시 따로 한국어화도 안 했는데, 유저들이 나서서 한국어 패치를 만들고, 또 이걸 본사에 제출해 공식 한국어화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나라, 이런 유저들은 매우 드물다. 또, 한국 유저들이 문의 메일도 많이 보냈는데, 비판적인 논조가 아니라 말 그대로 고맙다는... '땡큐 메일'이었다. 이를 파악한 본사가 '여긴 뭐지? 이거 한국 유저들한테 좀 더 잘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박태학 - 그 이후에 나온 '위쳐3'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갓쳐3'라고 불린다. 게임 자체가 걸작이기도 했고, 한국어화 퀄리티도 흠잡을 데가 없더라.

 

서윤수 - 본사도 한국에서 '위쳐3'가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둘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마케팅을 크게 한 것도 아닌데, 꾸준히 잘 나가더라. 이미 나온지 몇 년 지난 게임인데도 아직까지 찾아주는 유저들이 많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 '위쳐3'의 한국어화는 반다이남코 코리아의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고 본다. 원래 반다이남코 코리아는 번역팀이 따로 없었는데, '위쳐3'를 위해 아예 번역 팀을 따로 만들었다. 이분들이 폴란드 본사에 가서 QA까지 받으면서 적극적으로 작업했다. 외국산 게임의 한국어화는 외주 번역업체에서 맡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전문 번역업체의 실력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오직 '위쳐3'만을 위해 구성된 번역팀인 만큼, 본사에서도 무척 만족도가 높았다. 나도 두 게임사의 협업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게 됐고.

 

----------------------------------

 

 

CDPR이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었군요??ㅋㅋㅋ

 

이번에 나오는 궨트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위쳐3 하면서도 그냥 승리 모드 이용해서 넘기곤 했....

 

 

다음 사이버 펑크도 너무 기대가 되네요.ㅎㅎㅎ

글쓴이 휴님의 최신글
  1. 2023-11-16 18:16 이야기 > 진격의 거인을 다 봤습니다. *5
  2. 2023-07-19 11:00 이야기 > LG 울트라기어 24GN600을 질렀습니다. *13
  3. 2023-07-14 10:07 이야기 > 아 이거 참..모니터가 사망 했네요.(~.~) *14
  4. 2023-04-17 11:50 이야기 > 어크 발할라 300시간에 모두 끝냈습니다. *20
  5. 2023-03-10 10:54 이야기 > 차를 한대 뽑았습니다!! *37

TAG •
  • profile
    달빛영혼 2018.04.18 17:24

    3d 프로젝트에겐 한국이 참 고마울듯요. 유저들이 알아서 한글패치 해주니여. 기사전문보면 저도 궨트보단 사이버펑크가 기대됩니다. 로컬라이징은 잘하겠죠.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게임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ITCM <스팀그룹> 비공개 전환 안내 및 초대요청 2334 ITCM 08.24 113930 47
꿀팁 [운영자 인증] ITCM 꿀팁정보 모음 (2017/3/16) 33 코코넛먹자 08.05 116555 68
공지 ITCM 내부 규정 안내 71 file ZardLuck 02.05 95834 89
일상 책상을 정리하니 고양이가 올라옵니다~! 13 file rusiyan 04.22 663 15
잡담 한국 스팀러들은 열정적인 분들이 많네요 ㅎㅎ 14 file 킹기용 04.21 2058 11
잡담 금요일 밤, 한국 게임 음악 & Plus 4 Raingray 04.20 324 4
잡담 갓 오브 워 디렉터의 눈물 5 04.20 914 7
잡담 하.... 키보드 고장 그리고 초기불량... -_ㅠ 23 rusiyan 04.20 885 9
잡담 시스카 새 DLC + 와우 선물 + 일드 시그널 + 노브랜드... 6 file Raingray 04.19 427 6
잡담 스팀을 하다보니... 24 킹기용 04.19 963 20
잡담 맥워리어5 + 테라포마스 2 Raingray 04.18 420 5
소개 위쳐3 개발사 'CD 프로젝트 레드' 한국팀 서윤수 PD를... 1 04.18 842 7
잡담 정말 오랜만에 스마트폰을 바꿨습니다. 17 04.18 483 4
잡담 와이파이님 핸드폰이 사망하셨습니다.ㅜ.ㅜ 12 04.17 390 3
잡담 출근길에 착한일 하나 했습니다.ㅋㅋㅋ 16 04.17 675 23
일상 삼겹살을 튀기듯이 구워봤습니다. 7 file rusiyan 04.15 1110 13
질문 sg나눔 질문이요 당첨자가 튀었습니다. 17 rusiyan 04.14 649 2
질문 스팀기프트 나눔 질문 있습니다. 12 rusiyan 04.14 318 2
일상 굴소스 삼겹살 볶음을 만들어봤습니다. 8 file rusiyan 04.13 337 12
잡담 다렉에서 유플 게임이 특이하게 바뀌었네요?? 10 04.13 1058 1
잡담 피파온라인3도 이제 섭종이네요 8 file rusiyan 04.12 435 4
잡담 구글 계정 비밀번호가 유출됐네요ㅎㄷㅎㄷ 4 file 매픽 04.11 3376 4
잡담 집앞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네요~! 5 rusiyan 04.11 570 9
잡담 저번 한주간 열심히 먹어 댔네요~! 9 file rusiyan 04.10 286 14
공지 스팀로그인 오류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7 CMDev 04.10 883 27
질문 스팀 라이브러리에서 구매순으로 정렬 같은건 없나요? 13 04.10 2660 3
잡담 온풍기를 다시 틀었습니다. 15 04.09 373 6
잡담 험블 후공이 다르군요~! 13 rusiyan 04.07 1230 12
잡담 미세먼지 수치가 실시간으로 오르네요. 비트코인인가...? 9 file 초롱꼬부기 04.06 469 10
잡담 현재 미세먼지 상황.ㅡ.ㅡ^ 8 file 04.06 593 10
잡담 또 as 보내네요 -_-;;; 3 rusiyan 04.05 386 8
잡담 와치독스1 이거 970으로 60고정이 진짜 되나요? 12 rusiyan 04.04 582 4
잡담 닥솔2를 올만에 잡아봤습니다~! 6 file rusiyan 04.04 237 3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84 Next
/ 84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