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저도 어쩌다 첫 직장 들어왔는데, 막상 내가 지원한 일하고는 전혀 다른 일을 했을 때 그 기분이란... 게다가 그 일조차도 저와는 적성도 안맞아서 반년도 안되서 그만두었습니다. 글쓴 분 말대로 설령 원하는 일자리 얻는다해도 상기한 불안감들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을것같네요. 뭐 지금도 실직상태여서 집세 및 식비때문에 제일 불안하지만요. 에휴...

잡일때문에 시간 까이고 시킨 일도 제대로 못하고 일 못하게 만들어놓고 일 못한다는 소리 들으면 그럴때만큼 자괴감 드는때가 없습니다. 지금이야 금전은 허덕여도 개척정신으로 나름 원하는 일 하고있지만...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다면 지금부터 다른 곳 알아보시면서 회사 생활 하세요

선택한 일이 적성에 맞을 수 있지만 그 회사에선 아닌 것이니까요'

단 그곳이 국가에서 알아주는 대기업이라면 버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힘내시고요.

그런 무능력, 비효율, 비상식적인 회사 문화를 바꾸는 분이 되세요.

당연한 일, 필요한 일, 절대로 해야 할 일을 찾아보세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다들 그러고 살지요 ㅎ_ㅎ

4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완벽한 직장은 없더라구요.화이팅입니다. 

매달 맞는 뽕(월급)의 마력을 무시할 수 없죠...

하기 싫은 것도 해야하니 그래서 회사이고 남의 돈 뺏아먹기가 참 힘든거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