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케이드 무료체험을 통해 플레이하고 어제 클리어했습니다.

로컬 코옵으로 했는데 퍼즐이나 전투가 딱히 특별한 건 없었지만 오히려 그런 캐쥬얼함 때문에 부담없어서 좋았네요. 요샌 저도 복잡하고 어려운 겜은 별로인지라 단순하면서도 웃을거리를 주는 게임이라 좋았습니다.

얘 첨에 잡느라고 고생했는데 최종보스 해치우고 가서 전투하니 별거 아니었네요. 이름이 캐툴루 ㅋㅋ 패러디가 제법 있더군요

최종보스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마법사 쪽으로 장비하고 싸우니 쉬웠습니다. 역시 법사가 사기(?)

특정 장비가 사기적으로 좋던데 같은 장비 먹으면 제련레벨 같은게 올라서 더 좋아집니다 ㄷㄷ

꽤나 고전할때도 있었는데 서브퀘를 너무 안하거나 장비에 신경안쓰면 그렇고 기본적으로 겜 난도는 엄청 높진 않습니다 ㅋ

둘이서 하면 한명을 살릴수도 있고 혼자 플레이하면 cpu가 무적이더라구요 ㅋㅋ

나중에 가면 이렇게 물 위를 걸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 맵이 상당히 크더라구요.

그래픽은 상당히 귀엽고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2d 아트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스러우실거에요.

나중에 이런 황금 보물 상자를 얻을 수 있는데 그냥은 못 얻구요.

이렇게 생긴 섬을 찾아서 퀘스트를 완료하면 됩니다. 근데 처음 도전하면 꽤 어렵게 느껴질테니 가능하면 최종보스 얻고 도전하심이?

중요한건 999레벨은 페이크고 그리 어렵진 않구요 ㅋㅋ 새 게임+하면 이 퀘스트 받은거도 초기화되서 다시얻어야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새 게임 +로 좀 하다보니 파고들기도 꽤 할만한 겜은 같은데 저는 그런 파고들기 유저는 아니라 손 뗐습니다.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해볼지도요? 냥 게임이라고 특정 조건을 거는 모드도 있습니다, (캐릭 죽으면 그대로 게임오버 등;)

아무튼 이래저래 초 잘만든 작품까진 아니어도 코옵으로 재밌게 하기 좋은 겜 같아서 멍/냥이를 좋아하거나 캐쥬얼 액션겜을 조아하시는 분이면 추천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