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포인트의 일부가 만료일이 얼마 안 남아서 소비는 해야되는데

이미 정한 것마저도 구입하기 애매해서 엄청 고민되네요.

고려한 선택조건은

1.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 아니라서 수시로 플레이를 요구하는 게임

(칩을 갈아끼우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2. DL 전용

3. 멀티 위주 · 전용 타이틀이 아니어야 함

3. 할인이 잘 안 되는 게임 (필수아님)

4. 멀티 플랫폼이라도 스위치판이 더 플레이하기 수월한 경우 (필수아님)

인데 이런 조건으로 고른게

1. 모여봐요 동물의 숲

패키지판으로 이미 플레이했는데,

폰게임 할 때 일일퀘 달성해야 하는 것 같은 그 루틴이 싫어서 엄청 별로였습니다.

2. 피트니스 복싱 2

원래 결정한 건 이거였는데,

새 시리즈로 북두의 권이 나온다고 해서 모동숲을 고려하게 됐습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DL게임은

링피트 어드밴처, 리듬 피트니스 home fit, 암즈, 저스트댄스 2021이고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 DL게임은

1. 베요네타1

플스3판이 이미 있는데다가 최근에 스팀판을 구입해서 추가로 구입할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2. 파이널소드

원래 폰 싱글게임으로 먼저 나온 작품이라

단순히 한땀한땀 못 만든 컬트 게임이 아닌 앱 스토어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애셋 짜집기(애셋을 수정없이 복붙한 플립까지는 아니지만) 게임이란 부분부터 탈락이고,

컬트적 재미는 일본판 자막으로 해야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다,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어색한 번역이 패치로 수정되었다는 말을 들어서 이미 위시리스트에서 없앴습니다.

시즌패스나 확장판 같은 경우는 웬만한 건 이미 구입해놨고,

모동숲 확장판은 패키지판이 이미 있어도, 본편 DL판을 먼저 구입한 이후에 살 것 같습니다...

제가 놓친 게 없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모동숲으로 결정될 것 같지만,

저에게 인상이 너무 안 좋아서 계속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