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한국... 헤게모니의 변화에 맞게 기준을 조정할 생각을 안하고...

몇 년전만 해도 도로교통법 규정으로 인해 전기자동차가 자동차 자격이 없어 도로운행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지금이야 법이 수정되서 전기차도 다닐 수 있지만.

근데 롤 생각하면 스포츠가 되면 큰일나겠다라는 생각도 듦...

너무 꼰대같은 생각이지만 롤은 정말 심각함... 조금 오버해서 뭐랄까 사람의 정신과 가치관을 병들게 하는것 같음...

예전에 스타1 부흥기 시절, 스포츠에 e스포츠 추가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때 승부조작 터지면서 무산된게 크죠.

그 때 인식도 나쁘지 않고 이제 게임강국으로 가는 첫 발판을 마련하나 싶었는데 순진한(?) 어린 프로게이머를 얼마 안되는 돈(몇 백만원 수준이라더군요)으로 매수해서...

더러운 몇 사람때문에 될 일도 안되는 게 너무나 답답하죠

아무래도 전체적인 게임에 대한 인식도 중요한데, 중독이나 문제아 양성 취미로 생각하는 기성세대들이 많아서 우리들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기엔 시기상조인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사회의 결정권자들은 보통 4~50대 이상의 기성세대들 이니까요.

앞으로 이 분야를 자연스럽게 즐기며 성장한 세대들이 결정권자 위치에 가야 뭔가 변하지 않을까 하네요.ㅎ

하드웨어 인력과 소프트웨어 인력의 개념과 생각 차이도 크고, 작게는 사내에서도 부서나 직함이 다르면 각각 그 위치에 맞는 생각과 방향이 같은 목적안에서도 정말 많이 다르거든요..ㅎㅎ

어차피 저작권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범 세계적인 스포츠게임화는 어려울거예요.

마재윤이 조작만 안했어도 이미 이스포츠는 아시안게임까지는 통과됐을텐데 말이죠...

한 때 엄재경 해설위원이 강력하게 추진했다고 들어서 기대 했는데 마재윤 개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