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01.10 03:48
살육의 천사... 꽤 실망스러운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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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 평이 매우 긍정적이길래,
나온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해보았는데
만족스럽게 했었던 기존의 유명한 쯔꾸르 게임들에 비하면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스토리(해당 장르의 일본 만화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순한 퍼즐들,
심각한 사운드 디자인(90년대 게임인줄...), 문제있는 한글 번역(맞춤법이...) 등...
엔딩을 보긴 했는데 감동이 느껴지기보단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클리어를 했네요.
검색해보니 스팀 발매 이전부터 개성있는 캐릭터들로 인해 팬이 많았던 편인데,
그 팬들이 스팀에 와서 부정적인 평가 글에 반대테러를 넣는다고 하더군요(둘러보니 몇몇 사례가...)
어째 '매우 긍정적'의 이유가... ㅠㅠ
캐릭터 디자인이나 설정 면에서는 나름 매력이 있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저 돈을 주고 살만한건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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