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엔딩을 본 기념으로 게임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짧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좋았던 점
1. 전작을 계승하는 깔끔한 그래픽
2. 개선된 러닝 시스템과 전투 (경로 추적 시스템 등)
3. 매우 이뻐진 여주인공
아쉬웠던 점
1. 난이도 설정의 부재
2. 세계관 및 용어에 대한 부족한 설명
3. 컷신으로 마무리된 흐지부지한 엔딩
미래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 도시는 굉장히 깔끔하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깔끔해진 나머지 주인공 말고는 사람의 움직임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적막하며 심심하기까지 합니다. (만약 이 우울한 분위기가 의도된 것이라면, 디렉터는 컨셉을 잘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라는 점
1. 달리기를 주제로 한 게임이니 더 다이나믹한 연출이 필요함 (툼레이더나 콜오브 듀티 시리즈에서의 폭발 속 탈출, 아슬아슬한 추격 등)
2. 입력이 중첩되거나 의도되지 않은 입력으로 낙사하는 경우가 거의 30%는 달했습니다. 이는 개선이 필요하며, 아니면 포르자 시리즈처럼 잘못된 입력시 시간을 되돌리는 방식의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3. 스토리는 SF 영화에서 자주 다루던 주제라 다소 지루한 편 입니다. 싱글플레이어 게임인 만큼 스토리가 더 어둡거나 비중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는 분명 나쁜 게임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쉽게 지치고 오래 붙잡고 있기 힘든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엔진 기술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게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2022-02-17 19:28 이야기 > 재택근무용 모니터 구입했어요. :3 *7
- 2020-12-21 17:18 이야기 > QCY 노캔 이어폰(HT01) 사용기. *4
- 2020-11-23 20:51 이야기 > 핫딜로 구매한 공유기가 왔어요. :3 *11
- 2020-11-22 15:07 이야기 > 게임 라이브러리 통합 관리 프로그램 'Playnite' *6
- 2020-10-23 21:27 이야기 > 이모탈 피닉스 라이징 데모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스태디아) *2
-
세일때 눈여겨보고있는거긴한데 단점 부분이 너무 크더군요.
저도 나름 올해 기대작이었는데 베타때 해보고 1인칭 어크랑 비슷하면서도 어크보다 못한 것 같아서 구매안했더니 반년만에 엑세스행이 되어버렸네요. 액션 시스템 나쁘지 않게 만들어놓고 정작 그걸 못 살려놓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