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면 할수록... 제가 게임 즐기는 법을 참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이번에 디아3에서도 아이템에 맞춰서 스킬셋을 맞춘다는 생각을 못하고...
그냥 어? 난 부두 덩치 스킬테크 찍을껀데? 그러니까 덩치스킬 찍으면 되는거 아닌가? 아이템 상관없이? 했다가
피보고...
전에 열심히 즐겼던 오픈월드 RPG도... JRPG처럼 그냥 모든 퀘스트 받고 가장 이익되는걸 선택하면 되나? 모든 아이템 모든 광물 모든 적들 다 죽이고? 하면서 했다가 지치고...(폴아웃2라든가 스카이림이라든가 토먼트라든가...)
다운웰(downwell)도 모든 적 모든 보석 다 먹으려다가 집중력 저하로 못깨고...
(한번 클리어하는 영상 보고서 대충 감 잡아서 겨우겨우 노말만 엔딩 보긴 했지만요)
오버워치도 렙 130인가 그런데요 윈스턴 위로 점프팩+↓ 할시 제자리에 떨어지는거 최근에 공략보고 처음 알았어요...
스타1할 당시엔 테프전이나 테테전에서 마린이랑 메딕으로 열심히 싸우다가 전사하곤 했죠...
롤도 그랬던거 같구요
하프라이프1에서는 저격총 받아서 저격총으로 쓸줄 모르고 노줌으로 은신 암살자들 다 잡았네요 하... 게다가 난이도는 가장 어려움이었는데... 엔딩 볼때까지 줌이 땡겨지는지 몰랐어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저격총도 아니고 무슨 활? 같은거라 연사속도도 엄청 느린데 어떻게 은신 적들을 노줌으로 잡았는지 ㄷㄷ
하 게임 하면 할수록 왜 이렇게 센스가 없나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그런주제에 공략 보는건 참 싫어합니다...
스포일러 당하는거 같기도 하고 뭔가 게임을 제대로 못즐기는거 같고...
참 하면 할수록 좋은 요리를 가지고 제대로 알지를 못해서 못먹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마치 정말 맛있는 조개요리가 나왔는데 끙끙대면서 조개 껍데기만 핥고 있는 느낌?
디아3하다가 갑자기 또 깨달음을 얻네요... 나같은 바보는 공략을 꼭 봐야한다 ㅋㅋㅋ...
- 2017-02-05 19:08 요청게시판 > 탈퇴합니다.
- 2017-02-05 18:44 이야기 > 잇셈 분들에게 묻습니다 제가 대체 어떻게 하시길 바랍니까? *5
- 2017-02-05 18:32 이야기 > 저는 절대로 닉네임 바꿀 생각 없구요 잇셈 계속 활동할겁니다 *5
- 2017-02-05 18:01 이야기 > 흰개구리입니다 해명 글을 대체 몇번이나 적는지 모르겠습니다 *13
- 2017-02-05 11:17 이야기 > 여러 이야기 게시판에 게임 리뷰를 올리는거에 대한 설문조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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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갑(?)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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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거 아닙니다~ 저도 그래요 그냥 평소대로 하시면 됩니다^^ 게임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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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입니다 ㅋㅋㅋ 공략을 보고 효율적으로 쓰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한편으론 무식해도 평소대로 하는게 게임 제작사의 의도(?)에 맞게 하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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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즐기는 것엔 정석이 없죠.
전 반대로 무적 치트 쓰고 다 패는 맛에 합니다 ㅋㅋ
친구들은 치트쓰면 재미없지 않냐고 하는데 전 치트써도 재밋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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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치트치는건 별로더라구요 ㅎㅎ;; 정확히는 스타1때 치트를 다치고 했었는데 그래서 게임 재미를 아는데 오래 걸렸어요~ 스타를 알게 된후 10여년 지나고 나서 재미를 알게 됐으니 말 다했죠. 그후로는 절대 치트를 안치려고 합니다. 버그에서 벗어나려는 콘솔이나 스카이림에서 함성 쿨타임이라든가 이동속도라든가... 언더테일에서 마지막 보스 때문에 트레이너 사용이라든가....
어? 지금 적다보니 아직도 엄청 치고 있는거 같네요 ㅋㅋㅋ;; -
전 스타할때에도 쇼미더머니치고 컴퓨터 7대잡는다던지 뭐 그런식으로 많이 즐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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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었어요~!! 그래서 다크의 아찔한 사용이라든가 리버의 펑펑 터지는 맛이라든가 아슬아슬한 몰래멀티라든가 그런 점을 모른게 참 아쉬웠어요 ㅎ
그리고 가위바위보 같이 질럿을 벌쳐가 잘 잡고 마린이 뮤탈을 잘잡고 이런걸 이해하질 못하니까.... 적다보니 치트가 문제가 아니라 제 센스의 문제군요 결국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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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하드모드를 좋아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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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게 아니라 바보라서 그렇습니다 ㅜㅜ 그러고보니 하프2에서도 바주카가 유도? 가 되는지 몰라서 헬기 같은것들 엄청 죽으면서 때려잡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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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대로 즐기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을 영화라고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다 이해하기 힘든 영화도 있고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도 있죠. 미리 줄거리 다 알고 보면 흥미가 떨어지죠.
게임을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이런저런 우여곡절은 그자체가 즐거움입니다. 문명 시리즈를 만든 시드마이어가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라는 말을 했죠. 선택의 고민, 이 고민 자체가 게임의 본질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행이 막혀 답답해서 공략을 보는 경우 아니면 저 역시 백지상태로 시작합니다. 게임을 오래해보면 시스템이 다 거기서 거기라 어느정도 파악이 쉬워지죠.
제대로 잘 즐기고 계시니 막힐때만 살짝 공략보시고 지금처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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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다들 의외로 좋게 봐주셔서 어리둥절 하네요 ㅋㅋㅋ
아 또 생각났는데 콜옵4하면서 적들이 무한 리스폰 되는 시스템을 이해 못해서 계속 한 스테이지에서 머물렀던게 기억나네요 ㅋㅋㅋ 갑자기 현역 빙의해서... 나는 쫄따구니 아군중 가장 뒤에 있어야한다, 적을 모두 퇴치후에 돌격한다 ㅋㅋㅋ 그래서 왜 이렇게 게임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지... 생각했었죠 ㅋㅋㅋ -
저도 동참합니다... 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 공략 핵싫어해서 한번 공략 찾아본게 재밌게 하던 퍼즐게임에서 일주일동안 끙끙대다가 한번 찾아봤네욬ㅋㅋ 근데 공략같은거 안보고 온라인 코옵게임하면 폐끼치는것같아서 되도록이면 싱글플레이어만 합디다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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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도 오버워치 이후로 멀티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가 디아3는 컨트롤 쉽겠지 하고 또 멀티게임 샀네요 ㅎㅎ 저도 싱글게임 선호해요~ 민페 끼칠거 같아서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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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마음은 오픈월드인데 더 깊은 내면은..직선형 게임이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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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형을 하다보면 그냥 책 읽는게 나을거 같고... 오픈형은 집중이 안되니 딜레마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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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그래서 플레이타임은 누구보다 긴데 성과가 허허헣 ㅠㅠ
특히 디아블로같은 경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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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런 바보 여기 한명 더 있습니다. ㅜ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