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 라고 할 수도 있고 확고라고 할 수도 있고

정확히는 큰 즐거움을 위해 큰 고생을 하지 않게된 듯 합니다

예전에도 다크소울3 하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굳이 그렇게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워가면서 하고싶지는 않았고

방금도 위쳐3하는데 고려해야할게 너무 많더군요
퀘스트 종류도 이것저것에 잡다한 재료나 잡동사니는 무수하고
스킬트리도 복잡하고 돈 수급이나 성장 등등 명확하게 보이지 않고

물론 게임 욕을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단지 제가 이 모든 것들을 배우고 녹아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는 것이죠

예전부터 그랬는데 지금까지는 그래도 명작이니까 한번 시도해보자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그냥, 뭐 다들 명작이라 하는거 안한다고 무슨 상관인가 하고 안하게 되는 듯 합니다

섭렵보다는 즐기기 위한 게임이라고 할까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은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 맞지만
또 새로운 즐거움을 가벼히 포기하는 것도 좋다고 하기 힘드니까

뭐 평가야 어쨌거나 저는 그냥 마음가는 게임만 하려 합니다

그래도 취향이 그렇게까지 협소하지는 않아요

유비식의 캐쥬얼한 게임이나
선형적, 혹은 오픈월드 fps
스토리장르, 퍼즐(플랫포머), 워밴드식 게임 등...

아무튼 지금까지는 새로운 게임과 장르를 정복하는게 목적이었는데
이제부터는 그냥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수단이 될 듯 합니다



글도 잘 못쓰고 생각도 정리가 안돼서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그냥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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