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모드 업데이트 + 클리어 후기
어제 저녁경에 하드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하드 모드만의 특징으로
자동 저장 불가능, 수동 저장시 부싯깃(틴더박스) 4개 소비
-말 그대로 자동 저장 자체가 안되며 수동 저장은 부싯깃만 충분히 있으면 언제든지 세이브는 가능합니다. 문제는 그 부싯깃을 잘 안준다는 것... 사망하면 그자리에서 끝이며 마지막으로 저장했던 곳부터 다시 해야합니다.
부싯깃과 랜턴 오일 최소화
-상술했 듯, 부싯깃 정말 잘 안나오고 랜턴 오일도 노멀 모드에 비해 안나오긴 하지만 오일은 초반 빼곤 왠만한 어두운 곳에는 막 키고 다녔는데도 게임 끝날때까지 좀 남았습니다.
적들은 빨라졌고 더 쉽게 인지하며 주변 배회를 더 오래 하고 데미지를 더 많이 받음
-다른건 제대로 모르겠는데 멀리서도 잘 보고 잘 듣는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안보일줄 알고 그냥 가다가 걸려서 죽을 뻔했었네요.
적들이 근처에 있을때 나오는 경고 BGM 無
-걸려서 쫓아올 때와 경계 상태에 있을 때는 특정 브금이 그대로 나옵니다. 근처에 있을땐 걷는 소리와 적에게서 나는 소리로 어디있는지 혹은 사라졌는지 알아내야합니다.
정신도가 떨어질수록 죽어감
-정신도가 바닥을 치면 바로 사망입니다. 정신도 관리는 정말 잘 해줘야합니다.
대충 이정도군요.
다른 것보다도 세이브의 압박이 컸는데 제일 걱정하던 구간들에서도 대체로 잘 넘어가긴 했고 2번 정도 적에게 걸려서 죽을뻔했는데 인지력이 좀 좋아졌다곤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멍청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그때는 진짜 무서웠습니다...
안전빵으로 저장을 꼭 해야한다면 부싯깃을 다른데에 쓰는건 자제해야하고 왠만하면 노멀 모드로 완벽하게 공략을 숙지한 상태로 하는게 낫습니다. 적들 패턴도 크게 다를게 없기에 정신도 관리 잘하고 신중하게만 한다면 한번도 안죽고 무난하게 깰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도 3시간만에 깼네요. 중간에 버그 때문에 다시한거 빼면 2시간 30분만에 깰 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암네시아 재밌게 하셨던 분들이라면 한번 해볼만한 모드인거 같습니다.
- 2024-04-17 18:42 이야기 > 스팀 라이브러리 보유 게임 2K 달성했읍니다. *28
- 2023-07-22 23:35 이야기 > 거의 3~4년만에 서울 올라갔다가 엄청난 일을 겪었네요. *14
- 2023-02-14 00:25 이야기 > 2023년 시작, PS5로 재미 좀 보고 있습니다. *12
- 2022-05-07 19:56 이야기 > 뭣모르고 SSD 교체후 윈도우 10 설치하려다 피볼 뻔했습니다. *16
- 2021-10-09 23:44 이야기 > 아틀리에 시리즈가 확실히 진입장벽이 좀 있긴 하군요. *8
Who's Jocho
(인장을 제작해주신 스팀비비의 어느 회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Windows 7 Professional K 64 Bits
CPU: i5 4690
Memory: 8GB
Graphic Card: GeForce GTX 970
DirectX 11
게임과 애니를 좋아하는 흔한 덕후입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