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들개한테 습격당했습니다.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산책갔었는데요.
그냥 핸드폰 보면서 길 따라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옆에 산? 언덕? 비탈길에서 개가 짖으면서 저한테 달려들더라구요.
순간적으로 물릴거 같아서 뛰어서 도로 가로지르면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니까 개가 쫓아오다가 말았는데요.
112에 신고했더니, 예전부터 그 부근에 갈색 중형견(토종견으로 추정)되는 녀석이 지나가는 사람들 습격해서 신고 몇번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와 진짜 어제 개에 물릴뻔 했는데, 다행히 살았어요. 잇셈분들도 조심하시길.. 뉴스로 이런 들개 습격 볼때는 잘 몰랐는데, 직접 보니까 너무 무서웠어요
- 2017-12-09 09:36 이야기 > 스타듀밸리 공식 한글화 된다네요 *20
- 2017-12-05 22:01 이야기 > 아놔.. 닌텐도 스위치 배송 이제봤는데 어이없네요.. *6
- 2017-11-23 21:55 이야기 > 아.. 세이브 파일이 날아갔네요 ㅠㅠ *10
- 2017-11-19 22:34 이야기 > 6.3k달성했네요 *6
- 2017-11-10 08:49 게임 할인/무료 > Crypt of the Necrodancer -8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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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이 으르렁 거리니까 진짜 쫄리네요 ㅠ -
버려진 개들이 들개 집단이 되어 야생짐승과 농가의 가축,
심지어 인간까지 습격한다는 내용의 시사 기획물이 몇년 전에
TV에 방영된적이 있습니다.
그 후에도 종종 뉴스 등으로 알려졌었는데 요즘 뜸하더군요.
아니 시의 공무원들은 그런 민원이 왔으면 진작에 주민들에게
경고도 하고 주의 표시를 대대적으로 해야하는데 뭐하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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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3년째 사는데 저도 들개 관련 위험 표시 이런거 보지를 못했는데, 전화해보니 '신고가 많이 들어왔다'라고만 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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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치셨다니 다행이네요.. 산책하실때 조심하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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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쪽으로는 산책 안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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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무리가 위험한것이.. 일반 야생 동물들은 영역을 침범 당하거나 위협을 받는 상황이 아닌이상 사람을 먼저 공격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그런데 들개 무리는 무리지어 다니면서 여흥을 위한 사냥도 한다고 하네요.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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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도 서울에 사는데 서울에서 이런일을 당할거라 예상 못해서 더 패닉이었던거 같아요. 진짜 도망치고나서 다리에 힘 풀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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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현재 하고 있던 파크라이4 플레이 내용인 줄 알았습니다.;;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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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뭔가 유머스러운 패러디일 줄 알았는데 실화군요... 개 전 무서워합니다... 들개라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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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주짓수를 연마해야... 살을 내주고 뼈를 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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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현실 들개였다니....정말 큰일 날뻔하셨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