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福 많이 받으세요.!

ITCM게시판에는 처음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11월에 엔딩본 게임인데 지금에서야 작성하는 건;; 귀찮아서입니다;; 

이번에 리뷰해 볼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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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어김없이 도전과제를 100% 완료했습니다.

이젠 어크시리즈를 할때면 100% 안하는 것이 더 이상하더군요.

뭐 멀티관련 도전과제는 일치감치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사실 할 사람이 없어서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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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 로그는 켄웨이 사가의 마지막 작품이자.

시간대로 치면 중간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어크4 -> 로그 -> 어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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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은 어크4의 확장판같은 느낌입니다.

어크4의 시스템은 거의 그대로 채용했고, 이전 시리즈에서 장점 또는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했고

그에 비해 단독시리즈라고 하기에는 짧은 스토리분량 때문에 확장판이라는 느낌이 더욱 강합니다.

 

예를들어 전작에서 숨은 조력자이면서 밋밋할 것 같은 인물관계를 보완해준

제임스키드, 앤 보니, 검은 수염 등 여러 해적과의 스토리라인이 재미를 더해줬다면

 

이번 작품은 암살자에서 기사단으로 전향한 쉐이 코맥의 이야기 입니다.

동료였지만 적이된 인물들과 적이었지만 이제 동료가 된 인물들과 함께하면서 진행하기에 매력적인 스토리라인

전작들에 등장한 아더웰, 아킬레스, 헤이덤 등 여러 인물이 등장 및 전투를 할 수 있어 반갑고 재미가 배가됩니다. 

하지만 분량이 짧아서 스토리라인을 느껴볼까하면, 어느새 죽고 죽이며 엔딩이 다가와서 끝이나있습니다..

이 점은 정말 아쉽습니다.

 

또한 최적화가 아쉬웠던 전작 어크4에 비해서 이번작품은 풀옵션을 주고 해도 괜찮을 만큼 최적화도 좋습니다.

제 gtx960 2gb 으로 전작은 사양타협에 40프레임을 주고했다면, 이번에는 풀옵션에 60프레임을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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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있던 시스템인 창고약탈에 자원캠프 약탈을 추가시켜 도입한 시스템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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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돌아다니며 개, 고양이, 새들과의 상호작용은 깨알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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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레이션에서 지붕과 지붕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던 시스템을

이번 작품에서도 간간히 집어넣어놨습니다. 강과 강사이를 저렇게 설치되어있어

빠르게 도망치거나 빠르게 이동하여 전투에 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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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어크시리즈에 있던 스토커 시스템을 강화하여

배반자인 쉐이를 처벌하기위해 암살자들이 잠복하여 순식간에 공격하고 도망갑니다.

공격력도 월등하고, 숨어있는 위치도 다양하여 게이머의 긴장감있는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지붕, 수풀, 벤치, 나무위 등등 게이머가 숨어있을 공간에는 저렇게 숨어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에보면 지붕1, 벤치1, 창문옆1 총 3명의 암살자가 숨어있습니다.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화면이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배가되기 시작하죠.

공격력이 엄청나게 강해서 제일 강한 방어구를 착용하고도 한번에 반피는 훅 빠지죠.

그래서 죽지않을려면 주위를 살펴보며 돌아다녀야 합니다.

 

물론 나중에 이들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면.. 그냥 그러려니 하게되죠..

이를 알기전에는 오히려 지붕이동이 더 편하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어크 레벨레이션때도 이렇게 좀 해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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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비슷한 맵이지만, 배경이 북극해로 바뀌었기때문에

오래있으면 저렇게 얼어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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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에서 가장 크게 불만이었던 점인데요. 특전 의상들이 정말 멋이 없습니다.

1. 수집요소 달성시 템플기사단 마스터의상

2. 수집요소 달성시 얻는 템플기사단 복장  

3. 수집요소 달성시 얻는 암살단 복장        

 

뭐 기존게임들을 하셨으면 반가울 복장들이 등장합니다.

3번은 전작의 외계인복장이 그대로 생각나는 복장이지요.

제일 얻기힘든 2번복장이 현대배경에서 저렇게 중세복장을 주면..

얻고나서 허탈감을 느껴지게 만듭니다.

 

오히려 해상무역을 통해 얻는 1번복장을 엔딩까지 계속입게 되더군요.

 

 

물론, 유탄과 암살총등이 강화되고 추가되었기에 게임의 재미를 추가시켜주지만..

그래도 보이는 맛도 한몪을 차지하는 어크에서 이 부분은 참 아쉽기만 합니다. 

무기도 말을 하고 싶지만 너무 길어져서 안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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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에그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슬리피할로우의 유령과 전투가 있습니다.

그냥 싸우면 절대 죽일 수 없는 유령과의 전투는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잘 마무리한 켄웨이 사가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며, 역대 암살자들과의 다른 모습을 보이는 코맥의 모습은

게이머로 하여금 새로운 재미를 느껴주게 해주기에 충분합니다.

 

최적화도 잘 되어있으며, 기존시스템에 새로운 것들을 적절하게 섞어놔서

역시 어크게임은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말이 나오는 게임이었습니다.

 

오히려 스토리만 좀 늘려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큰 작품이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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