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는 살을 좀 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주 전 화요일에 수술을 받았었죠. 한달동안은 무리하지 말라고 해서 1월은 운동은 안하고 넘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달은 너무 많이 먹는 일은 없어야겠어요.

 

그래서 12월 31일 밤에 후라이드 치키늘 시켜서 먹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자제하고 넘겼습니다. 뭐 돈도 아낄 겸 살도 덜 찔 겸 겸사겸사해서. 어떻게 어떻게 고비를 넘기면 또 덤덤해지는 것 같아요. 그때 당시엔 막상 참기가 참 힘든데.

 

 

 

 

* 이번달 험블 초이스는 5개 건졌습니다. 

PC Building Simulator, Ancestors: The Humankind Odyssey, Warhammer: Chaosbane, Total Tank Simulator, Minoria

 

저같은 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요즘 엑스박스의 하위호환을 고려해보면서 게임을 사고 있어요. 그래서 Ancestors: The Humankind Odyssey, Warhammer: Chaosbane을 두고 고민을 좀 했습니다. XSX로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하지만 어떤 플랫폼에서 플레이 하든 별 차이 없을 것 같은 미노리아와 스팀에서 MOD를 많이 지원하는 PC Building Simulator에 넘어갔습니다. 

 

Ancestors: The Humankind Odyssey, Warhammer: Chaosbane는 엑스박스에서 플레이 하고 싶어지거든 또 사죠 뭐. 아마도 그렇게 또 살 일은 없을 것 같지만요.

 

 

 

 

* 기계식 키보드를 사려고 많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냥 사서 생각없이 쓰던 펜타그래프 키보드와는 달리 많은 걸 알고 고려해야 하더군요. 알고나면 또 금방 익숙해지겠지만 일단 지금은 이것저것 많이 헷갈립니다.

 

예전에 잠깐 비싼 키보드를 썻던 적도 있지만 한동안은 계속 싸구려 펜타그래프 키보드만 써왔는데 이제 슬슬 좀 탈피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고장 날 때마다 키보드가 바뀌는 것도 싫고.

 

잘 생각해서 하나 골라야겠습니다.

 

 

 

 

* 키보드 뿐만 아니라 마우스도 하나 사야하네요. 노트북에 쓸 마우스를 사야 하는데 무선 마우스로 살까봐요. 노트북은 USB 포트가 한정적이기도 하고. 선이 거추장스러워서. 또 휴대해야 하는 마우스는 무선이 아무래도 편하죠.

 

노트북에 쓸 블루투스 스피커도 하나 고려중입니다. 노트북과 짝을 맞추는 것은 되도록이면 다 선을 없애고 싶어요. 선을 주렁주렁 다는게 굉장히 거추장스럽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를 고르는 것이라면 답이 쉽게 나올텐데 게이밍마우스를 고르는게 아니라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있네요. 다나와에서 제품들 둘러보다보면 눈이 돌아가서 어지럽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달까.

 

 

 

 

 

* 몇년동안 일하던 곳에서 올해 퇴사할지도 모릅니다. 어디까지나 maybe 랄까. 전 별로 그만 둘 생각이 없는데. 좀 타의적으로. 만약 그렇게 되면 퇴직금 나오는 걸로 컴퓨터 업그레이드라도 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RTX3080이 마려워서... RTX 3080이 4k 60프레임에 약간 미달하는 서은이었다면 이렇게 끌리지는 않았을터인데 크크. 딱 그 60프레임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가주는 성능이니 계속 끌리네요.

 

뭐 아직 퇴직 할 것도 아니고. 그래서 퇴직금이 나올 것도 아니니. 그냥 그렇다는 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