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아너와 파크라이5를 환불하게 되면서 유비한테서 슬슬 벗어나는가 싶었는데, 시즈 때문에 발목이 잡혔네요..
이상하게 시즈 한정 스킨에 대한 욕심은 쉽게 버릴 수가 없더군요...
지금은 구할 수가 없는 예전 프로리그 스킨들을 보면서 기회가 있을 때 얼른 구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서 별다른 고민없이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리그 스킨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엘라 스킨입니다.
사실 엘라는 한창 사기일 때도 크게 관심이 없어서 별로 하지 않았는데, 스킨을 구입하고 나서 플레이해보니 꿀잼이네요.
너프를 미친듯이 먹었지만, 직접 해보니 그럭저럭 할만한거 같습니다. ㅎㅎ
총기 반동이 많이 증가했지만 점사 위주로 플레이하니 괜찮더라고요.
앞으로 자주 픽해야겠습니다.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에서도 엘라가 쓰는 총기인 스콜피온 에보 3이 있더군요.
특이하게 단발과 3점사밖에 안되던데, 써보니 의외로 강력했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대원들 스킨을 얻고 싶었지만, 상자에서 직접 뽑으려면 10만원 정도 써야 나온다고 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모스트픽 중 하나인 자칼입니다.
자칼도 엘라 다음으로 스킨이 이쁘더군요.
다만, 자주 쓰는 총기인 C7E가 아닌 PDW9 스킨을 줘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동안 이쁜 스킨이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번 스킨으로 아쉬움이 해결되었네요. ㅎㅎ
블비는 거의 플레이해본 적이 없는데, 총기 쉴드를 부착한 채로 레펠을 타고 창문에서 쪼는 재미가 상당하다고 해서 스킨을 구입한 김에 자주 플레이해보고자 합니다.
자칼처럼 자주 쓰는 총기인 SR-25가 아닌 MK17 CQB 스킨을 줘서 좀 아쉽긴 하지만, 무기스킨이야 뭐, 많으니 그냥 그러려니하고 있습니다. ㅎㅎ
전형적인 상급자용 캐릭인 카베이라의 스킨도 이뻐서 만족스럽네요.
화이트와 골드의 조화가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
특히 총기의 색조화가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캐주얼 매치만 하는 늅늅이 라이트 유저이지만, 이상하게 시즈는 계속 플레이하게 되더군요.
배틀필드1,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오버워치 등등 구입한 FPS 게임은 많지만 하는 건 시즈뿐이군요.
최근 동접자수가 엄청 늘어나면서 그만큼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져서 팀킬이나 비매너 행위 등이 눈에 띄게 많아졌지만,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만큼 너무 재밌네요.
요새는 파이널 판타지15와 시즈만 계속 하고 있는데, 둘다 재미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