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고만고만 합니다. 지금까지 격투 게임으로서 살아남은 게임들은 다 시리즈화 되었고, 10년 이상된 게임들이 대부분이라서 어떤 격투게임이던 고인물들은 넘쳐납니다. 어떤 격투 게임이라도 스탠다드형 캐릭터는 존재하고, 이 스탠다드형 캐릭터로 베이스를 익히시면 됩니다.

온라인 매칭 시스템은 현재 스파5가 가장 잘 되어 있습니다. 일단 PC/PS4 크로스 매칭이 가능한데다, 등급또한 브론즈, 슈퍼 브론즈, 울트라 브론즈, 실버. 슈퍼 실버.. 이렇게 세분화 되어 있어서, 빠요엔을 만날 확률이 낮고, 만나더라도, 무한콤보라던가 절명기 같은 사기성 기술들이 상대적으로 적죠. 그리고 팬덤이 워낙 커서, 어지간하면 물빠질 일이 없습니다.

단순히 버튼 입력만으로도 어느정도 게임이 되면 좋겠다면, DOA 시리즈나 소울칼리버가 좋고요. 다만 얘네들은 상대적으로 팬덤이 적어서, 물빠지면 매칭하기 힘든 구조죠.

저는 스틱이 꼭 필요한 게임은 버쳐파이터 시리즈 밖에 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나머진 그냥 저냥 연습하면 되는 거 같아요.

격투게임을 스틱으로만 해야하는 법은 없습니다

스파5  세계 대회에서도 키보드처럼 생긴 버튼 패드로 플레이 하는 선수도 있고 플스 듀얼쇼크 or 엑박패드 로 플레이 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 그것도 우승후보인 실력파 선수)

격투게임은 모르면 맞아야 하는 고통의 입문 시기를 견뎌내셔야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철권7이 그나마 잘 몰라도 할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파5는 콤보 넣기가 꽤나 어렵다고 느껴져요

타이밍도 있고 키입력도 해야하고..

플스나 엑박있으시다면 몇일전에 출시한 사무라이 쇼다운 추천합니다.

저도 격겜 아예 모르고 입문 수준인데 무작정 뚜까 맞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때리면서 맞으니까 재밌네요.

격겜인데 심리전이 더 강한 격겜이라고 보심되고, 딱히 콤보도 있는 게임도 아니고 기술이 많지도 않아요. 한 캐릭당 10개도 안될듯요?

더군다나 테크닉에서 발려도 필살기 한방이면 전세역전 가능한 게임이라..

거기다 아직 캐릭 16개밖에 없어서 격겜 치고는 적은 수준이라 상대 캐릭 공략하기도 편하지요.

문제는 격겜이란거 자체가 멀티가 위주인 게임이고, 특히 멀티할때 스파5나 철권7, 모탈컴뱃11이 아니면 매칭이 잘 안된다는건데요.. (그나마 doa, 솔칼, 드볼파 정도는 할만은 하다고..)

사무라이 쇼다운은 아직 출시한지 별로 안되서 잘 잡히긴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냥 입문만 하시고 지켜보시다가 멀티 잘안되면 딴겜 갈아타셔도 좋을듯해요.

격겜은 장르자체가 마이너해서 유저수가 적은 게임을 하는건 정말 비추구요.

스파5, 철권7, 대난투 정도가 인기가 많고 한국에서는 철권7이나 스파5가 유저가 많을 겁니다.

3게임 다 스타일이 다르니 직접해보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철권7을 추천드립니다.

사실상 원활하게 매칭되는게 스파5 철권7정도인데 둘중에 마음에 드시는거 하면 될거 같네요. 격겜을 아예 처음이시라면 저는 스파5 추천합니다.

온라인 안하고 스토리만 볼거라면 블레이블루도 재밌습니다. 컨트롤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는 버튼연타형 방식도 있으니까 처음 격투게임을 한다고 해도 큰 무리 없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어려운건 시리즈 첫번째 시리즈에서 칼로 아케이드 엔딩 보려는거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