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수리...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한동안 미뤄왔던 마리오를 하면서도 다시 감탄했는데..
유투브에서 풍**채널에서 레츠고! 피카츄! 영상 보면서..너무 땡겨서..
한 2주 정도 고민하다가 포켓볼 동봉판(안에 뮤 들어있음) 샀습니다.
마침 가르치던 제자도 이브이 버전 샀다길래..
저는 걱정없이 바로 피카츄 버전으로 샀죠...ㅎ
역시나...스토리도 대충 알고, 유투브로 다 봤음에도..직접하니 재밌더군요..
제자 녀석이 포덕이라 포켓몬GO도 하는터라..
거기서 연동해서 저한테 이런저런 진귀한 포켓몬도 주는 바람에 도감 채우는 재미도 솔솔하더라고요..
1/3 정도 진행한 상태서 '뮤츠'랑 '파이어' 등을 얻었으니..
물론 안 썼습니다....포켓볼 구매 특전인 '뮤'만해도 사기급 성능이라 뮤츠는 유투브로 봐도 엄청 사기더군용..
그래서 딱-
스타팅 포켓몬(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이랑 피카츄, 뮤, 미뇽(제자한테 받음)으로 진행했어요-
일단..
어릴 때, 게임보이가 없어서 제대로 해볼 수 없었던 게임인데다가..
하게 되더라도 에뮬이었기 때문에...'교환' 같은 교류 컨텐츠는 전혀 해볼 수 없었는데-
나이 들고나서 그 1세대 중에서도 옐로우 버전을 리메이크한 이 작품을 하니까 너무 두근거리고 신나더군요..
나이차이 나는 제자들이랑 포켓몬 교환도 하는데...너무 좋았습니다ㅎㅎㅎ
교환으로만 진화하는 녀석도 있다보니 너무 수월하게 도감 채우기도 되서..
이맛을 수년이 지난 지금 맛보는군요..
그리고...피카츄가 너무 귀여워요..ㅎㅎ
기존 포켓몬 팬들에겐 호불호가 갈리긴 하던데..
포켓몬에 한해서 라이트한 제가 봤을 때는 명작인 것 같습니다.
즐기기에도 좋은거 같구요..
게다가 1세대 기반이라 복잡하지도 않아용...
딱 151마리 정도(+포켓몬GO 연동 포켓몬2마리해서 총 153마리) 였던 이 때가 저한테 맞네요..ㅎ
사실 DS 이후로는 교배, 육성 등..너무 복잡해져서 손도 못 대겠던데..
3DS는 안 샀기도 하구요..ㅎ
포켓몬을 즐기기엔 너무 늦어버렸나 싶었더니 이런 날이 오는군요..ㅎ
주변 지인들도 고민을 굉장히 고민하시던데..
추천하고 있는 중이죠...
피카츄 버전을 산 저를 위해 이브이 버전으로...추천을........
여튼 구매하고 3일째 계속 요거만 즐기는 듯 합니다
인터넷 경유 '교환', '대전' 컨텐츠는 역시나 닌텐도 온라인 서비스 구독해야하더군요..ㅠ
로컬은 무료로 되던데...
온라인 지인분들이 구매하고 그러시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참에 스위치 지인들도 좀 늘려볼까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