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oy M 1911 영상 <모르는 세상에 단 한정의 무기만 든다면>
여러분은 모르는 세상에 떨어졌을 때 어떤 무기를 들고 싶으신가요?
저는 단연코 M1911 을 들고 싶습니다.
흔히 콜트, 45구경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 총을 떠올립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군도 사용중입니다. 저는 사용한 적은 없지만 공군 치고도 후방부대에 속하는 제가 복무했던 부대에는 M1911A1이 있었습니다. 제건 아니고 장교님들꺼였는데 생각보다 묵직하더라구요. 수입하면서 보니까 완전 용가리 통뼈 부품인것이 과연 그 오랜 세월 생존할만 하구나 느꼈습니다.
200년이 지나 세계가 대충 멸망한 상황을 그린 폴아웃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로 살아남았습니다.
개발자가 총덕후라 추가 DLC인 Honest Hearts (솔직한 마음) 에서 주된 무기로 등장하죠
실물 1911A1과
게임상의 .45 자동권총
그리고 권총류의 최강이라 평가받는 어둠에서 반짝이는 빛(A Light Shining in Darkness)
(사진은 원작자가 반대로 각인)
καὶ τὸ φῶς ἐν τῇ σκοτίᾳ φαίνει (좌측 :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빛이 어둠을 비추는데,
καὶ ἡ σκοτία αὐτὸ οὐ κατέλαβεν(우측 : but the darkness has not understood it 어둠은 이를 알지 못하더라)
이라는 폭풍간지 각인을 달고 DLC 주인공님께서 보상으로 물려주고 가시는 어둠빛이라 불리는 이 권총의 원작도 콜트 M1911 커맨더입니다.
결국 제가 들고 가고 싶은 이유는 많지만
"쏘면 나간다"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100년간 검증되었는데 더 뭘 바라겠습니까.
- 2019-07-26 10:16 이야기 > 좀비랜드 2 예고편 *1
- 2019-07-11 01:51 이야기 > 결국 질렀습니다 *18
- 2019-07-08 12:25 이야기 > AMD 나비, 하와이의 재림. 그러나... *6
- 2019-07-08 10:41 이야기 > 라이젠 마티스는 지금 사기엔 이르단 생각입니다 *18
- 2019-07-04 18:54 이야기 > SUPER? 그다지 수퍼하지 않은 수퍼지만... *24
Who's 잼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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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말 단단해보이고 강인해보이네요. 다른총은 날 배신해도 난 널 배신하지 않겠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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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명기죠. 다만 45구경 직렬탄창덕에 외형만 거버넌트로 하고 9mm로 나온 버전이 인기있다고들.
뉴베가스에서의 어둠빛...사기총이죠 ㅎ. 다만 조준하는데 별로고 황금비율같던 1911의 모습을 다이어트 시켜버려서...멋진 이름과 사기적인 스펙, 유니크 이 세가지만 보고 씁니다. -
와 영상 잘보았습니다~ 거의 쭉 보았네요. 이런 히스토리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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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καὶ τὸ φῶς ἐν τῇ σκοτίᾳ φαίνει (좌측 :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빛이 어둠을 비추는데,
καὶ ἡ σκοτία αὐτὸ οὐ κατέλαβεν(우측 : but the darkness has not understood it 어둠은 이를 알지 못하더라)
완전 멋진 각인 입니다. -
요한 복음 1장 5절입니다 천주교 버전으론 "그 빛이 어둠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솔직한 마음을 깨닫게 해주어 복수를 이룰것인가, 어둠속의 빛이 되어 대의를 이룰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입니다 ㅎㅎㅎ -
와... 저도 카톨릭이였지만?!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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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록 18C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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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록도 훌륭한 총기죠. 플라스틱 벽돌. 18c면 1300rpm 연사기능이 들어있는 그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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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연사기능이 있는 바로 그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