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이 저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영상관련 글에 대해서요.

간혹 영상글을 올리는 잇셈인으로서 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기 목적은 ITCM유저분들과 게임 멀티플레이 이었고,

이것이 점점 발전하다 개인방송까지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간혹 사람들이 오면 하는 게임에 대해서나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즐기는것을 목적으로 말이죠.

하지만, 사람이다 보니 자신이 올린 영상글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게 되고, 뷰가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보기도 하게 되더라고요.

유투브에 다가는 개인 플레이 영상을 올리고 기록용 기었는데

어느세부터 인가는 초심에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게시글의 뷰수를 보면 사람들의 반응은 참으로 정직하고, 진실을 말 해 주고 있습니다.

저의 일 예로 들면, 제가 플레이한 다크소울 시리즈의 경우 개인적으로 정말 게임이 좋았고,

플레이한 내용에 대해서 토론과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생각으로만 적은 글 들이었습니다.

다크소울 팬층이 많으셔서 그런 것일 수 도 있겠지만, 댓글과 뷰수가 확실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방송]타이틀을 단경우나, 재미없는 영상을 올린 글의 경우 확실히 뷰수가 적었습니다.

모든 게시물의 공통이겠지만, 좋은 제목과 함게 내용이 충실하다면 자연적으로 사람들은 반응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곧내'와 같은 글들은 영상글 외에도 있을 수 있지만, 특히나 영상글의 영우는 그럴 경우 '홍보용이다'라는 생각을 지우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제 제안이 기준이나 룰이 될 수는 없겠지만 자정 차원에서 영상글들을 올리시는 분들이라면, 제곧내, 혹은 별내용이 없는 영상만 있는 글은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새로 게임이 출시되는 소개나 트레일러 영상을 제외하면 말이죠) 최소한 내용 설명과 토론등의 이야기 할 여지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다고 정말 최소요구 조건만 지킨다면.... 그 이후는 유저들이 판단하고 게시글이 사장되겠죠)

다시한번 돌이켜 보면 가장 근본적인 게임이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고,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온 곳이기 때문이죠.

자신이 방송이나 녹화한 영상이 항상 재미가 있거나 유익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고 재미를 느끼고, 유익하다고 느끼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죠. 이에 대한 피드백을 현재는 정확하게 받아들이 수단이 없는것이 현실이라, 게시글의 뷰수 또는 달린 댓글을 보고 판달 할 수 뿐이 없습니다. 

 시스템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보시는 분들은 무작정 신고버튼을 누르기 보다 댓글을 통해 정확히 무엇때문에 보기 좋지 않다 등의 피드백을 주시는게 맞을 것 같고, 이런 글들을 쓰기 귀찮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신고'버튼 외에 '싫어요'버튼이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이부분은 매양님 공지에도 있지만 추후 '비추천'버튼이 추가 된다고 하네요)

저는 관리자나 잇셈과 아무 관계도 아니라 강제성이 없지만, 앞으로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은 이런 노력을 같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을 앞으로 저부터라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