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은 라이젠 1600 3.7GHz, 16기가 메모리 3200MHz, GTX 1660 Ti, 윈도우 10 64비트, SSD입니다.

 

첫번째 스샷이 R9 290 베이퍼였을 때의 리마스터 모드 마을 프레임이고, 두번째와 세번째 스샷이 GTX 1660 Ti로 바꾸고 난 뒤의 프레임입니다. 

290 베이퍼였을 때는 평균 마을 프레임이 30~40fps이고 프레임 유지가 거의 안되서 안그래도 리마스터 모드 특성상 눈뽕이 심한데 프레임까지 불안정하니 눈이 너무 피곤해서 리마스터 모드를 포기했었는데, 지금은 리마스터 모드에 그래픽 품질과 옵션을 더 올려도 55~72fps가 나오고 평균적으로 60fps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주네요. 

 

 

스샷은 없지만, 전투에서도 프레임이 아주 가끔 40~50대가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 60프레임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주더군요.

쾌적하게 플레이가 되니 게임이 너무 재밌어져서 간만에 1~2시간 사냥을 했습니다.

 

 

리마스터 모드로 프레임이 어느정도 잘 나오니 이제야 제 캐릭의 상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ㄱ-

원래는 레인저가 주캐릭인데, 워리어로 갈아타고 스펙업을 한창 하던 와중에 게임을 접어서 펄 의상도 못 입혀줬네요....ㅋㅋ

사냥은 재미있는데, 자꾸 헐벗은 제 캐릭이 눈에 밟혀서 결국 펄 의상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거래소가 개편되어서 통합거래소로 바뀌었는데,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더군요.

펄템도 구매예약을 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통합거래소를 열어서 언제든지 아이템을 구입, 판매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예전에는 게임에 접속해서 거래소 앞에 죽치고 앉아 펄 의상이 올라오기만을 계속 기다렸었는데, 참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암튼 워리어 펄 의상 중에서 마음에 드는 귀족기사세트와 베른 무기, 의상 세트를 구매예약해놨는데, 이틀만에 구입에 성공했습니다. 크으....

 

 

장검과 방패를 들었을 때 / 각성무기인 대검을 들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워리어 의상 중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동안은 지나가던 세렌디아 병사1이었다면, 지금은 용병이나 기사 정도로 보이네요. ㅋㅋ

 

 

말 탔을 때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리마스터 모드 업데이트 기념 보상으로 받은 말 갑주랑 잘 어울리는 거 같네요.

멋지게 차려입고 말에 올라타니 달리는 맛이 남다르더군요. 

오랜만에 8티 말로 신나게 드라이브했습니다.

 

 

다 좋은데, 뭔가 색상이 마음에 안 들어서 가지고 있던 염색약을 털어서 새롭게 꾸며봤습니다.

기존에 오렌지색이었던 망토를 트루 레드로, 갑주안에 입은 의상을 검은색 계열로, 방패 문양을 스노우 라임색으로 바꿔줬는데, 아주 마음에 드네요. ㅎㅎ

이제 의상까지 구했으니 나중에 무게와 가방칸 할인을 하면 조금 질러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