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장르 게임이 급 끌려서 뭐 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예전에 무료로 받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이 떠올랐습니다. 무려 11년이 지난 게임이지만 명작은 명작이네요.
드에 장점중 하나가 모드가 많다고 들었는데 귀찮아서 일단 바닐라로 하고있는데도 재밌네요.
그래픽도 제 눈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부족해보이진 않구요. 오히려 깔끔해서 보기 좋네요. (이스, 궤적 최신작보다 그래픽 훨씬 좋... 죄송합니다.) 세계관 설정도 흥미롭고 스토리도 슬슬 재밌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옛날겜이란게 확연하게 느껴지는 점은 표정 묘사와 모션이네요. 모든 인물들이 항상 무표정으로 일관되고 모션도 손 휘적휘적 수준이네요. 이 점들만 빼고는 비주얼적으로는 아주 만족합니다.
전투는 아직 초반이라 많이는 안해서 판단하기 이른것 같습니다만 이 또한 재밌습니다. 스킬이 다양하면 전략적으로 더 재밌을거같아요. 난이도는 D&D 입문자인 저한테는 보통으로해도 약간 맵네요.
컨트롤은 아직도 익숙치 않은데.. 이건 뭐 하다보면 적응되겠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