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즌패스 사서 DLC 도전과제까지 전부 다 달성했습니다.

본편 도전과제가 대략 65개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DLC로 인해서 115개로 늘었습니다.

같은 개발사 게임인 디스 워 오브 마인도 재밌게 했었는데 프펑도 역시 재밌게 즐겼습니다.

본편은 가격 대비 볼륨이 약간 아쉬운 감이 있으니 구매는 고티 에디션을 추천합니다.

본편 설명은 생략

DLC는 3개입니다.

1. The Rifts : 무한맵과 다리 하나씩 추가된게 끝인 확장팩입니다. 누가 말 안해주면 있는지도 모를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설명할것도 없고 평가 또한 안좋습니다.

2. The Last Autumn (마지막 가을) : 새로운 시나리오가 추가되고 새 건물도 생겼습니다.

본편은 발전기가 있는 상태에서 추위와의 싸움이었다면 이번에는 발전기를 처음부터 지어야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발전기를 짓는데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시간도 상당히 빡빡하게 느껴지고 자원 관리도 힘들고 안전문제 때문에 상당히 골치아픈 시나리오입니다. 신경쓸게 본편보다 2배는 많아서 꽤나 재밌습니다. 평가도 좋습니다.

3. On The Edge (가장자리에서) : 마지막 가을만큼이나 골때리는 시나리오입니다. 

시작하자마자 런던에서 착취를 시작하는데 열심히 모아서 다 바치고 나면 태도가 불량하다면서 연락을 끊습니다.

(식량지원도 굿바이) 그래서 이번 시나리오는 식량 수급이 잘 안되는데다가 정착지 3군데까지 지원을 해줘야합니다. 맵상에 분포한 자원이 워낙 적어서 인력과 자원을 꼭 필요한곳에만 쓰는게 핵심입니다. 골때리는 만큼 평가가 좋습니다.

프로스트펑크는 역시 고통받는 맛(?)으로 하는 게임이죠. 힘들게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사진 1장 띄워줍니다. 영상이라도 보여줬다면 더 큰 감동을 받았을뻔 했었는데 약간 시무룩해졌습니다.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시면 보여줍니다. 뭔가 후련합니다.

꼼수로 일 끝날때 단축근무 풀고 시간 연장시켰더니 불만이 폭주합니다. 쫄아서 바로 원상복구 시켰습니다.

고통의 발전기 공사...  마감에 쫒기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클리어 ~! 이제 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