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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니 취향에 맞아서 즐기다보니 500시간이나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많이할 줄은 몰랐는데, 게임의 절반은 건물 만드는데 사용한 듯 하네요.

 

이 게임이 생각보다 설명이 굉장히 부실한데, 그것에 관한 정보를 얻을 곳은 없으니,

몸으로 부딪치며 생각대로 안되면 다시 만들고, 부시고, 고민하고, 다시 생각했네요.

이제 생각나면 한번씩 접속해서 함선타고 우주를 날아다니는 용도로만 할듯합니다.

 

사진 좀 올려봅니다.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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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행성을 찾으며 여행하다가, 괜찮은 날씨의 달 위성입니다.

달 위성은 밤이되면 인접행성과 저런 절묘한 사진이 나와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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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찾은 나름 괜찮은 행성입니다.

푸른 하늘, 푸른 들판이 있고 밤이되면 잔디에서 반딧불처럼 빛이 납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물과 바다가 없는것이 아쉽지만, 결국 이곳에 정착합니다.

 

노맨즈스카이는 자신이 정착할 곳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다소 많은 요건이지만 이런 요건을 갖춘 행성을 찾기 힘듭니다.

경제레벨3, 푸른하늘, 푸른들판, 파란물과 바다,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적이 없는 등..

 

결국 물은 포기하고 이 행성에 정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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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자금을 위해서 만든 공장입니다.

채집된 자원을 판매시 공장 개당 2억5천 x 4개 = 하루 10억이 들어옵니다.

노맨즈에서는 돈을 확보하기위해서 저런 특정 자원을 채집하는 공장을 만드는데요.

다만 저 특정자원이 아주 거지같은 날씨의 행성에서만 나오기때문에 만드는데 좀 고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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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권에서 구름을 직접 마주하는 기지를 만들고싶다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행성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가 있는 행성은 구름을 마주보기 위해선

지면에서 대략 벽 부품기준으로 220층정도는 올라가야합니다.

결국 겨우 올라가서 정착기지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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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식으로 지었습니다.

글리치를 이용하여 기지를 동그란 모양으로 만드는데, 처음해보다보니 정말 고생했네요.

위치가 안맞아서 다시 만들기도 하고, 이유를 모르는 어긋남때문에 1층에서 50층을 오르락내리락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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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1층입니다. 처음 생각했던 그 모양이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은 계단을 없애버렸지만, 옆에 발전소도 확보해놔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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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총 5개층을 50층단위로 만듭니다.

각각의 용도에 맞게 기계, 농업, 조합, 이/착륙, 정원 등 용도에 맞게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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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50층 위치에 이있는 함선 이착륙장입니다.

얻기힘든 함선들을 얻느라고 고생좀 했네요 ㅠㅠ

이국적 (Exotic) 등급의 흰색과 금색이 있는 함선들로 얻었네요.

특정 종류의 함선 + 특정 색 이렇게 조합이 나올떄까지 찾아야해서.

다른유저들의 도움도 받고 방문도 많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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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해서 완성한 공중정원입니다.

200층위치에 있어서 구름이 지나갈 때 한컷 찍었습니다.

비누방울은 사진효과가 아니라, 장식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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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주한 구름과 파란 하늘은 뿌듯했습니다.

이 고생을 해서 모니터에 비춰진 PC게임 화면이지만

나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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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한컷!

빛이 사라진 하늘에 어두운 구름들이 정원을 둘러싸고 있네요.

 

 

초기의 안좋은 평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진 노맨즈스카이 입니다.

다양한 컨텐츠가 있지만, 생각보다 버그 아닌 버그도 있고 노가다요소도 잔뜩있지만, 

초반의 혹한환경에서 살아남아 나만의 행성을 찾아 생각하던 것들을 표현하는 이 재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건물을 더 예쁘고 멋지게 꾸미고 싶었고, 글리치를 이용한 다양한 요소들을 넣고싶었지만.

외국 덕후형님들의 건물짓기에 충격먹고, 현재의 기지모양과 출입구만 좀 만들었네요.

그마저도 만드는데 힘들었지만 ㅠㅠ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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