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작년 6월부터 계속해서 3개월 단위로 별로인 게임들이 나와요.

2017년 6월 - 스텔라리스, 전염병 주식회사, 슈퍼핫...등은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걸로 알고있지만 왠지 손이 안가서 아직 설치도 안해봤네요. 스텔라리스는...예전에 험블 주간번들에 홈월드 번들 떴을때 3티어까지 구매하고선 한 번 해보자하고 해봤는데 영 취향에 안맞아서 스텔라리스또한 비슷한 겜인거 같아 손을 아예 안댔죠. 전염병 주식회사도 굳이 뭐하려 병을 시간내서 퍼뜨리러 다니냐 싶어 안했구요. 슈퍼핫은 그래픽이 별로 맘에 안들어 안했죠. 나머지 겜들도 취향이 아니더군요.

2017년 9월 - 킬링 플로어2, 배너드 사가2, 모모도라, 웜즈 W.M.D 등등...

                  웜즈는 잠깐 해보니 나쁘진 않은 것 같았구요. 담에 해봐야지 하면서 아직 손 못대고 있습니다. 딴 게 할게 많아서요;; 그리고 나머지 게임들은 역시나 그닥 취향은 아닌거 같아서요...

2017년 12월 - H1Z1 나온 달.

                   근데 의외로 하이즈는 제법 재밌게 했어요. 플탐 보니 4시간 밖에 안되긴 하지만...

                   정면에서 헤드샷 난사를 해도 안죽는 적을 보고선 흥미가 급감했었고 그 뒤론 잘 안하게 됐던거 같습니다. 그마저도 나중엔 무료로 풀렸나보더라구요;;

Passpartout는 그림 그리는 겜이라 참신해 보였는데 제가 그림 실력이 영 꽝이라 제대로 못 즐겼네요.

그리고 2개의 2d 대전게임도 그닥 취향은 아니었고 섹시 브루탈인가 하는 겜은 언제 시간나면 해야지 했는데 한글화가 안된 어드벤처 겜인거 같아 시작하기가 좀 부담이 되서 아직 안하고 있습니다. 이 달도 별로 한 게 없는 달이었지요.

2018년 3월 - 다크 소울 3. 우회해야 받을 수 있다기에 그냥 전 문명 비욘드 어스로 택했죠. 예전에 주간 번들로 문명 3,4,5,비욘드 어스 이렇게 나온적이 있었나보던데 그 때 구입했던 거 같더라구요. 중복. 우회하기가 좀 꺼려져서요...

그리고 전에 먼슬리에 다크 소울2 나왔을 때 잠깐 해봤는데 별 재미를 못느껴서 우회할 생각도 없긴 했지만 딱히 끌리지도 않았습니다. 예전에 다크 소울같이 큼지막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일대일로 싸우는 게 재밌어보여 그나마 좀 쉽다는 로드 오브 더 폴른을 구입해서 해봤는데 요건 좀 재밌게 했던 거 같아요. 중간에 막혀서 그만두긴 했지만 일단 언제 이거 다 해보고 그리고 도전 의욕이 생기면 그 때가서 다크 소울 해 보던가 해야겠네요.

그래도 이 달엔 Last Day of June이랑 Lost Castle은 재밌게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뒤인 2018년 6월...데스티니2는 재밌어 보이는 데 지역제한이라....우회해야 한다기에 역시 그냥 프로토타입2 받았어요. 진짜 별로 인듯 싶지만 그래도 먼슬리는 꾸역꾸역 구독합니다. 다양한 게임들을 접해볼 수 있어서요.

아...후속 겜들은 잘 나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