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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cgamer.com/the-games-you-didnt-know-your-favourite-developer-made/

 

# 점심먹으면서 기사보는데 이 기사가 재밌어서 같이 보자는 의미로 그냥 번역+요약해서 가져왔습니다

제가 사족을 좀 달아서 더 길어진거 같은 느낌이 든다만.. -_-;;

 

 

 

BioWare / Shattered Steel, 1996 

* 대표작 :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 매스이펙트 시리즈, 드래곤에이지 시리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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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s Effect와 같은 RPG로 이름을 만들기 전에 BioWare의 첫 번째 게임은 Shattered Steel이라는 1인칭 기계 시뮬레이션

- 1 인칭 전투와 사용자 지정 가능한 기계는 MechWarrior 시리즈와 유사점을 얻었지만, 게임은 복잡성이 적고 두뇌없는 액션에 중점을 두고 비교하면 얕다는 비판을 받음

- 그리고 3년 후 출시된 두 번째 게임은 Baldur's Gate

 

# 그리고 최근엔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와 앤썸...

이제 알맹이는 위에 저런 이야기를 할 때의 바이오웨어가 아닐텐데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과 드래곤 에이지4는 어떻게 될지 ㅠ

 

 

 

Bethesda Softworks / The Terminator, 1991

* 대표작 : 엘더스크롤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3 이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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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lder Scrolls 시리즈가 존재하기 3년 전인 1991년에 Bethesda는 터미네이터 영화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비디오 게임이자 오픈월드 게임인 터미네이터를 만듬

- 로스 앤젤레스 중심가의 6 평방 마일의 재현을 배경으로 하여 당시 기준으론 놀라운 기술의 성과

- 카일 리스 또는 T-800으로 도시 거리에서 목표물을 쫓고, 경찰을 피하며, 자동차를 훔치는 등의 플레이를 하여 Grand Theft Auto 같은 시리즈의 선구자가 됨

 

# 이건 나름 알려진 사실이죠

베데스다는 참 옛날부터 오픈월드를 좋아했던거 같아요 ㅋㅋ

엘더6은 아직 많이 먼거 같고.. 스타필드는 올해 내로 내려고 한다던데 슬슬 정보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코지마 히데오 / Penguin Adventure, 1986 (# 일시적 참여)

* 대표작 : 메탈기어 시리즈, 데스스트랜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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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지마 히데오의 게임 디자이너로서 첫 번째 활동,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프로젝트를 진행

- 당신은 황금 사과를 되찾고 병든 펭귄 공주인 Penguette을 치료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Penta라는 펭귄으로 플레이하는데, 흥미롭게도 Penguin Adventure는 Penguette가 죽는 것을 포함하여 여러 엔딩을 제공

- 이것은 코지마가가 11년 후 Metal Gear Solid를 만들었을 때, 캐릭터가 죽는 것을 포함한 배드엔딩이 있는 것에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보임

 

# 우리가 보통 남극탐험으로 알고 있는 '결국 남극대모험(83년)'이 아니라 그 후속작인 '꿈대륙 어드벤처'입니다

이 기사만 슬쩍 보면 마치 코지마가 만든 거처럼 보이지만

코지마 본인의 말로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으로 일시적으로만 참여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https://twitter.com/Kojima_Hideo/status/427981886875377665

 

 

 

Blizzard Entertainment / Blackthorne, 1994

* 대표작 : 워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오버워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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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thorne (일부 지역에서는 Blackhawk라고도 함)은 환경 퍼즐, 총기 전투 및 현재도 여전히 멋지게 보이는 부드러운 회전 애니메이션이있는 횡스크롤 플랫폼 게임

- 90년대 중후반에 유행했던 Flashback과 같은 영화 플랫 포머를 연상시키는 Blackthorne은 당시 비평가들에게 어두운 분위기, 만족스러운 액션 및 애니메이션 품질로 호평을 받았음

 

# 이거도 이제는 유명한 이야기이긴 하죠 

이번에 블리즈컨에서도 블리자드가 직접 언급했었고 얼마 전에 여기에도 글로 올라왔었고..

전 이것보다 길 잃은 바이킹을 엄청 재밌게 했었는데 나중에 블리자드 게임이었다는 걸 알고 놀랐었던 적이 있네요

 

 

 

Creative Assembly / FIFA International Soccer, 1993 (# MS-DOS 버전 포팅)

* 대표작 : 토탈워 시리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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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Total War 시리즈로 유명한 Creative Assembly는 1987년에 설립되었을 때 ZX Spectrum 및 Amiga와 같은 플랫폼에서 PC로 게임을 포팅하는 일을 했음

- 양질의 포트를 만드는 것으로 명성을 얻은 Creative Assembly는 1993년 EA에 고용되어 FIFA International Soccer라는 새로운 축구 게임을 포함하여 스포츠 타이틀의 MS-DOS 버전을 만듬

- 역사 전략 게임 제작으로 유명한 스튜디오가 FIFA 시리즈의 성공 스토리에 한 몫을 했다는 것이 흥미로움

 

# 그냥 포팅 작업을 한 거라 다른 것들보단 약하지만.. 

그래도 토탈워 만든 곳이 피파에 기여했다는게 좀 재밌긴 하네요 ㅋㅋ

 

 

 

사카구치 히로노부 / The Death Trap, 1984

* 대표작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9까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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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Final Fantasy 시리즈의 제작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게임 개발에서 그의 첫 번째 직업은 The Death Trap이라는 텍스트 모험 게임을 디자인하는 것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 국가를 배경으로 납치된 과학자를 구하는 스파이로서 명령어를 입력하여 플레이하는 이 게임은 일본에서만 출시되었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음

- 이 게임은 사카구치와 오랜 파이널 판타지 작곡가 우에마쓰 노부오의 첫 콜라보레이션이기도 함

 

# 참고로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전설의 영화인 파이널 판타지: 더 스피릿 위딘 사태로 퇴사했습니다... 

그 뒤에 미스트 워커라는 개발사를 창립했다던데 제가 아는 건 '테라 배틀'이라는 모바일 게임 밖에 없네요

 

 

 

Rocksteady Studios / Urban Chaos: Riot Response, 2006

* 대표작 : 배트맨 아캄 시리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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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kham Asylum을 출시하기 3년 전에 Rocksteady Studios는 Urban Chaos : Riot Response라는 경찰 FPS를 만듬

- 갱들이 이름없는 미국 도시를 점령했고, 당신은 그들을 '처리'(보통 죽이는 것을 의미)하도록 보내진 T-Zero라는 정예 진압 경찰단의 일원인 Nick Mason으로 플레이

 

# 여기서 소개한 게임들 중에선 나름 최근 게임이라 그런가 영상을 보니 나름 괜찮아보이네요?!

이 게임보니 꼭 배트맨 시리즈 쪽 말고 다른 걸 한번 만들어봐도 되겠는데.. 

아무튼 수어사이드 스쿼드 게임 잘 만들고 있길 바랍니다

 

 

 

id Software / Shadow Knights, 1991

* 대표작 : 울펜슈타인 시리즈, 둠 시리즈, 퀘이크 시리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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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om으로 세계를 정복하기 전에 id Software는 Wolfenstein 3D와 Commander Keen 시리즈를 포함한 12개의 게임을 이미 출시했었지만 Ninja Gaiden에서 영감을 얻은 액션 플랫 포머 Shadow Knights는 시간의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이 보임

- id의 20 주년을 기념하는 블로그에서 공동창립자인 John Romero는 Shadow Knights가 스튜디오가 1년 동안 만든 11개의 게임 중 하나라고 언급

 

# 커맨더 킨을 재밌게 했었고 스팀에 올라왔을 때 제작사가 이드인거 보고 의외여서 놀란 적이 있었는데... 

이런 닌자 게임을 만들었던건 더 놀랍네요 다이카타나 생각해보면 혹시 존 로메로 취향이었던건가 ㅋㅋㅋ

 

 

 

미카미 신지 / Who Framed Roger Rabbit, 1991

* 대표작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4까지), 디 이블위딘 시리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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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하자드를 만들고 생존 공포 장르를 정의하기 5년 전, 미카미 신지는 영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를 기반으로 한 게임보이 게임의 디자이너로 일했음

- 이것은 영화의 배경인 툰 타운을 탐험하고, 더 많은 도시를 잠금 해제하기 위한 아이템을 찾고, 적을 피하는 어드벤처 게임

 

# 제 머리 속에 미카미 신지랑 2D 게임은 먼가 매치가 안되어서 의외긴 하네요 ㅋㅋ

고스트와이어: 도쿄가 올해 10월에 나온다고 하던데 좀 걱정되지만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 profile
    2021.02.24 13:28

    오!! 진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 profile
    EBICHU 2021.02.24 13:41
    와..이런걸 어디서 다 찾으셨나요..대단하십니다!
    기억나는건 펭귄게임뿐이지만 ㅎㅎ
  • profile
    greenhuman 2021.02.24 14:22

    오 잘봤습니다. 누구에게나 쩌리시절(...)이 있듯이 메인 디렉터를 맡기 전에, 여러 게임들을 거쳐가고, 쩌리시절에도 천재성은 숨길 수 없는지 이런 스타 디렉터가 참여한 작품들은 벌써부터 뭔가 기존 게임과는 좀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더군요. 

     

    내가 아는 개발자의 취향이 언제부터 드러나는지를 고전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찾아보는 것도 꽤 재밌습니다. ㅎ_ㅎ

     

    넷플릭스의 게임 관련 다큐들을 보다보면 심심치 않게 이드소프트웨어의 일화들이 나오곤 하는데, 존 로메로와 존카맥은 예전부터 닌텐도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합니다. 존 카맥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부드러운 스크롤을 구현하려고 연구하는 중에 커맨더 킨을 탄생시켰다고 하더군요.

     

    당시 존카맥은 기술을 구현하려고 게임을 개발한다는 엔지니어 같은 인상이었고, 존 로메로는 어떤 거대한 환타지 세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현대 기술로 조금이나마 구현하려고 개발자가 되었다는 예술가적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베데스다의 터미네이터 게임들 3종은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명작반열에 꼭 오르는 걸 볼 수 있는데, 베데스다 레딧 등을 보면 심심치 않게 퓨쳐쇼크나 스카이넷을 리메이크 해달라는 팬들의 염원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퓨처쇼크를 게임잡지에서 제공하는 데모만 해봤는데, 당시로선 정말 충격적인 그래픽과 그 음울한 분위기에 압도되었지만, 결국 뭐땜인지 수입도 안되고, 그땐 해외배송이 뭔지도 몰랐고;; 여전히 저에게 미스테리한 게임으로 남아있습니다 -_-

  • profile
    시키 2021.02.25 02:55

    데스트랩 빼고 다 샀던 게임이라는게 슬프다....

  • profile
    타락한푸우 2021.02.25 06:12

    크~ 심금을 울리는 어릴적 추억의 게임들... 그때의 개발자 혹은 개발사들이 지금은 대성하여

    게임개발 산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데 격세지감과 경외감이 느껴지네요(✿◡‿◡)

    역시...빨리 사장이 되야겠어욥 ㅎㅎ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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