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스팀 버전만 가지고 계시거나 스팀도과를 중시하신다면, 어케저케(...) 버전 롤백하는 방법도 있는거 같은데, 뭔가 복잡해서 귀찮고_-_) GOG 판을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이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까;;

저도 이 시기 명작 인디게임들이 마구잡이(...)로 쏟아 졌을 땐, 바쁘기도 했고, 스위치만 가지고 놀아서 못해본 명작들이 많아서 걱정(?) 입니다. 영화같은거야 날잡아서 쭈욱 보면 하루이틀만에 끝나는데_-_

오우! 대사량이 장난아니었을 텐데 검수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말씀처럼 된다면 너무 좋겠네요. 저는 이거 콘솔판도 구매 했던 터라;;; 근데, 개발사에서 지금 시점에서 또 한번 언어 업데이트를 감수 할지 어떨지 _-_)

그리고 프기니님의 고퀄리티 한국어 패치가 통 안나온다 싶었는데, 일선에서 빠지셨다니 받아먹기만 하는(...) 입장에선 참 아쉬운 소식입니다.

아마 누군가 수정 하실 수 있더라도, 제작자이신 프기니님 허가가 있어야 할 겁니다. 버전 업데이트로 인해 먹통이 된 한패 중에 상당수가 한패 제작자분께 연락이 닿지 않거나 하는 등의 문제 때문에 사용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더라고요. 엘에이 느와르도 제작자 분과 연락이 닿아서 어케 수정 좀 되면 좋겠네요. 1부(?) 정도 끝내고 몇년간 냅뒀는데;;;;

제 견해로는... 실현가능성은 현저히 낮습니다. 이번처럼 내부자(...)분이 커뮤니티 활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그럭저럭 괜찮은 방법(...)일 수 있는데, 말씀대로 한패 제작자보다 개발자에게 먼저 연락이 닿는 상황이라면, 인디게임 한정으론 공식한국어화가 추진되는게 좋겠죠. (..물론 적어도 한패 제작에 참여하신 누군가는 계시고, 그분이 총대를 매셔야 가능할 거라 봅니다.)

역전재판 시리즈( 4,5,6,검사1,2,대역전1,2)나 이번에 스위치로 발매한 패미컴 탐정구락부가 퍼스트 파티 게임임에도 한국어화 추진이 안된 이유도 현지화에 들어가는 비용대비 수익을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인데,(..이건 미야모토 시게루 옹이 직접 언급)

이런 복잡한(?) 작업을 거의 공짜(...제가 아마추어 번역물의 공식화 과정을 몰라서...) 로 시장 확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 비용이나, 게임위 간섭을 감수 하고서라도 추진하는 방향으로 할 겁니다. ...만약 불발 된다면 기술적인 문제거나, 한국에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 되기 때문이겠죠 ㅜ

말씀하신 게등위의 눈을 피하는 우회적인 방법은 게임의 흥행이 보장되지 않은 국내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들이 더러 쓰는 방법으로 알고 있는데, 옥센프리 같은 게임은 그런 복잡한 관계를 굳이 구축할 필요가 있을까 의심 될 만큼 히트 한 게임이죠. 어느정도 재미가 보장되고, 흥행이 이루어진 다음에.. 한국어화 패치가 이루어지는게 국내 아마추어 현지화의 수순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