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했던 일을 그만두고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전부터 하고싶던 디스아너드 2를 다렉세일 때 1만 5천원에 사서 하는 중인데...
1편은 비살상으로도 꽤나 재밌게 했었습니다. 2편은 비살상 진행 자체는 조금 더 널널한데, 2회차 이어하기 염두에 두고 룬 최대한 모아야한단 생각 때문인지 룬도 챙기고 비살상도 유지하려니 보통난이도인데도 빡세네요 ㅠㅠ
게임 새로 시작해서 난이도 낮추고 1회차 에밀리 학살플레이 가서 룬 싸그리 모았다가 2회차에 코르보로 다시 비살상 가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이제 막 황실살인마까지 잡았는데 물리기 조금 그렇지만...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아직도 일하면서 무리가 갔던 손이 낫지않아서 게임을 30분 넘게 잡으면 좀 쉬어야 하는 상태가 지속되어서+새로 뭔가 해야한단 압박감 때문인 거 같네요.
이렇게 강박증에 가까워지면 그만두는 게 맞긴 한데 꽤 오래전부터 하고싶던 게임이라 도망치는 기분이 들어 당혹스럽긴 하네요. 때마침 얼마전 할인때 산 다잉라이트도 하고싶어져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