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복스(대표 김종래)는 1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철권7' 아케이드버전 출시 기념 이벤트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환'을 진행했다. 게임 대중화의 선언이 있었던 전반부 순서에 이어, 반다이남코게임즈의 3D 대전격투게임 '철권7'의 e스포츠 이벤트인 '테켄 크래쉬 리턴즈'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까지 진행됐던 '철권' 대회인 '테켄 크래쉬'의 부활을 알리는 스페셜 이벤트로, 우리나라 '철권'을 대표하는 선수 12명이 4개의 팀을 구성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다.
특히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방송된 이날 행사에는 박상현 매니저, 정인호, 박현규 해설팀과 라운드걸 이수린, 한가은 등 '테켄 크래쉬' 당시 방송을 진행했던 주요 멤버들이 그대로 등장, 당시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했다.
▲ '테켄 크래쉬 리턴즈'가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됐다.
▲ 총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했다.
▲ '테켄 크래쉬' 당시의 방송팀이 그때의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게 했다.
토너먼트 1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는 '헬프미' 정원준, '말구' 박일권, '지삼문에이스' 김광현으로 구성된 'SUPERSTAR'팀이 '나락호프' 주정중, '냉면성인' 김제우, '무릎' 배재민으로 구성된 'whyworks'팀과 대결을 펼쳤으며, 게임 스코어 2-3으로 'whyworks'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서는, '트리플H' 박민국, 'CHANEL' 강성호, '하오' 이진우로 구성된 '썬더치킨리턴즈'팀이 '한쿠마' 한동욱, '세인트' 최진우, 'JDCR' 김현진으로 구성된 'Specialist'팀과 맞붙었으며, 'CHANEL' 강성호 선수가 상대팀의 모든 선수를 잡아낸 '썬더치킨리턴즈' 팀이 3-1로 승리하며 'whyworks'팀이 기다리고 있는 결승에 합류했다.
'whyworks'팀과 '썬더치킨리턴즈' 팀 간의 결승전은 'whyworks'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선봉으로 나선 '나락호프' 주정중 선수는 두 게임을 먼저 잡아내며 상대의 기세를 꺾는데 성공했으며, 네 번째 게임에 등장했던 '냉면성인' 김제우 선수는 '하오' 이진우 선수의 반격 의지를 완벽히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whyworks'팀이 'SUPERSTAR'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 '썬더치킨리턴즈'팀이 'CHANEL' 강성호 선수를 앞세워 'Specialist'팀을 이겼다.
▲ 'whyworks'팀이 '썬더치킨리턴즈'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whyworks'팀은 우승컵과 꽃다발을 들고 우승을 자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배우 남규리가 스페셜 이벤트에 등장해 '무릎' 배재민 선수와 대결을 펼쳤다. 남규리는 '카타리나 아우베스'를 배재민 선수는 '크라우디오 세라피노'를 각각 선택했으며, 2-2 상황에서 맞이한 파이널 라운드에서 '레이지 아츠'를 맞추는데 성공한 남규리가 승리를 차지했다.
▲ 배우 남규리가 이벤트 매치에 참가했다.
▲ 남규리는 마지막 세트서 '레이지 아츠'로 '무릎' 배재민 선수를 눌렀다.
▲ 하라다 가츠히로 프로듀서가 한국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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