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년 6개월만에 암드에서 엔당으로 넘어왔네요.
원래 계획은 파스칼 플래그쉽이 나올 때까지 퓨리로 잠시 갈아탈 생각이었는데 퓨리 물량이 지나치게 적고 성능도 살짝 기대치 미만이라..결국 요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익스의 성능은 뭐..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가 않네요. 이전 글카인 290 tri-x 로 돌리면서 풀옵 기준으로 프레임에 좀 아쉬움을 느꼈던 위쳐3, 어크 유니티, 블랙 플래그, 와치독스, 크라이시스3 등을 익스로 다시 돌려보니 프레임 드랍 구간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동시에 프레임이 대폭 향상된 걸 피부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백플과 옆간지 등 tri-x 와 달리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의 존재 또한 마음에 들었구요.
결론: 980ti 구매를 아직 고민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지르세요!
의도한건 아니었는데 지름 유도글이 되어버렸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