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지식도 경험도 없는 무식자가 야매독학
시작한 지가 벌써 10일!
(공부라고 할 수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네요ㅋㅋ)
10일이래봐야 하루에 1,2개 따라그리기만 하는지라
따지고보면 하루에도 다 해볼만큼 적은 양이지만요ㅋㅋㅋ
4일차
원펀맨인가요? 짤로만 보던 녀석인데 무슨 자신감인지 따라 그려봤다가
작은것부터 차근차근 그리자고 생각하게 됐습니다....ㅋㅋ
5일차
여자 몸을 처음 그려봤는데 가슴 그리는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ㅠㅠ
9일차엔
뭔가 포즈 같은것을 그리고 싶어서 보고그렸는데
쉬운게 아니란 것을 또 깨달음 ㅠㅠ
다 처음 시도해보는 것들이니까 엉망인건 당연한것을 받아들임
오늘은 10일차
실사를 보고 따라 그려보는게 좋다고 그래서
모델 사진 구경하다가 갑자기 흑백 사진에 꽂혀서
소묘(?) 스타일로 그려볼까 싶어서 첫 시도.....
연필 브러쉬로 한땀한땀 그리면서 후회했습니다...
요령이 없어서 그런가 그냥 손이 딸려서 그런가
오래걸리고 귀찮아져서 이건 아니다 싶어 눈만 그리고
포기하고 말았습....ㅠ_ㅠ
확실히 아무거나 그려도 재미는 있는데
너무 아무거나 그려서 중구난방이라 걱정이네요
이거 뭐 시간낭비 삽질이 아닐까 싶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