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15.03.17 01:10
배틀필드:하드라인 소감입니다.
조회 수 1622 추천 수 5 댓글 9
네. 제 인생게임은 배틀필드 프랜차이즈입니다.
이런 유저입장에서 볼때 하드라인은 팬으로서 썩 반가운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소재부터 "배틀필드"라는 제목과는 영 거리가 멀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살마음 없던 제가 출시 두시간전 예약구매를하고 12시 땡 치자마자 플레이하고난 간단한 지금까지의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엔진이 프로스트바이트3, 배틀필드4와 동일한 엔진이기에 그래픽적 느낌인 거의 유사하고 캠페인 인물 텍스처 수준은 여전히 탑 클래스입니다. 환경 및 광원 그래픽도 마찬가지이구요.
조작감은 조금 더 묵직해졌다고 할까요. 정식 넘버링과는 조금은 다른 조작감이나 나름 매력이 있는 조작감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궁금해하실 이번에 바뀐 소재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한 싱글 플레이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배틀필드 시리즈 전통인 싱글플레이어와는 확연히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일단 구성은 미드의 에피소드 스토리텔링 방식을 그대로 가져왔고, 인물들의 대사나 구성도 그것에서 많이 본 듯한 구조와 연출입니다. 현재까지 평점으로 매기자면 10점중 8점~8.5점 정도 되겠습니다. (배틀필드4 싱글플레이 개인 평점 3점) 싱글플레이는 믿고 사셔도 좋고, 실제 내가 경찰이 된 듯한 느낌을 몰입감있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몇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구요.
다만 걱정되는 것은 멀티플레이어 부분입니다. 클로즈베타 때부터 쭉 해왔지만, 확실히 재미 면에서는 정식 넘버링 시리즈보다는 떨어집니다. 오픈베타를 기점으로 확 바뀐 하이스트 모드는 참신한 재미와 밸런스를 선사하지만 컨퀘스트 모드는 확실히 기존에 예정에 없던 모드가 추가되어서 그런것인지 맵 구조로보나, 여러가지로 보나 지루합니다. 본편에서도 주로 땅개인 저지만, 확실하 "배틀필드" 다운 느낌보다는 조금 무게감 있는 대규모 콜오브듀티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아직 레스큐 모드는 해보지 않았지만 주로 컨퀘스트 위주로 돌아가는 배틀필드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모드가 시간이 흐르면 존재해도 의미자체가 퇴색되기 때문에...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오랜시간 생존할 모드는 컨퀘스트/하이스트일겁니다.
멀티플레이로만 보았을때 라이트하게 FPS즐기시는 유저는 조금은 정가는 아깝다라는 생각 드실겁니다.
배틀필드 팬이거나 fps팬이라면 역시 배틀필드라는 생각이 드실것입니다. 견고한 게임의 기본 바탕은 유지되고 있기때문에 게임 흐름 자체나 느낌의 많은 변동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배틀필드 하면 떠오르는 돌격하는 전차와 LAV, 빈곳을 파고드는 수송차량과 헬기, 전차를 견제하는 공격헬기와 그것을 건제하는 전투기들의 화려한 전쟁터를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상당히 거리가 있는 작품입니다.
요점들 참고하시고, 저는 다시 전장과 범죄현장에서 뵙겠습니다.
배틀로그 MarineWaVeD
스팀 MarineWaVe
이런 유저입장에서 볼때 하드라인은 팬으로서 썩 반가운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소재부터 "배틀필드"라는 제목과는 영 거리가 멀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살마음 없던 제가 출시 두시간전 예약구매를하고 12시 땡 치자마자 플레이하고난 간단한 지금까지의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엔진이 프로스트바이트3, 배틀필드4와 동일한 엔진이기에 그래픽적 느낌인 거의 유사하고 캠페인 인물 텍스처 수준은 여전히 탑 클래스입니다. 환경 및 광원 그래픽도 마찬가지이구요.
조작감은 조금 더 묵직해졌다고 할까요. 정식 넘버링과는 조금은 다른 조작감이나 나름 매력이 있는 조작감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궁금해하실 이번에 바뀐 소재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한 싱글 플레이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엉망진창이었던 배틀필드 시리즈 전통인 싱글플레이어와는 확연히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일단 구성은 미드의 에피소드 스토리텔링 방식을 그대로 가져왔고, 인물들의 대사나 구성도 그것에서 많이 본 듯한 구조와 연출입니다. 현재까지 평점으로 매기자면 10점중 8점~8.5점 정도 되겠습니다. (배틀필드4 싱글플레이 개인 평점 3점) 싱글플레이는 믿고 사셔도 좋고, 실제 내가 경찰이 된 듯한 느낌을 몰입감있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몇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구요.
다만 걱정되는 것은 멀티플레이어 부분입니다. 클로즈베타 때부터 쭉 해왔지만, 확실히 재미 면에서는 정식 넘버링 시리즈보다는 떨어집니다. 오픈베타를 기점으로 확 바뀐 하이스트 모드는 참신한 재미와 밸런스를 선사하지만 컨퀘스트 모드는 확실히 기존에 예정에 없던 모드가 추가되어서 그런것인지 맵 구조로보나, 여러가지로 보나 지루합니다. 본편에서도 주로 땅개인 저지만, 확실하 "배틀필드" 다운 느낌보다는 조금 무게감 있는 대규모 콜오브듀티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아직 레스큐 모드는 해보지 않았지만 주로 컨퀘스트 위주로 돌아가는 배틀필드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모드가 시간이 흐르면 존재해도 의미자체가 퇴색되기 때문에...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오랜시간 생존할 모드는 컨퀘스트/하이스트일겁니다.
멀티플레이로만 보았을때 라이트하게 FPS즐기시는 유저는 조금은 정가는 아깝다라는 생각 드실겁니다.
배틀필드 팬이거나 fps팬이라면 역시 배틀필드라는 생각이 드실것입니다. 견고한 게임의 기본 바탕은 유지되고 있기때문에 게임 흐름 자체나 느낌의 많은 변동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배틀필드 하면 떠오르는 돌격하는 전차와 LAV, 빈곳을 파고드는 수송차량과 헬기, 전차를 견제하는 공격헬기와 그것을 건제하는 전투기들의 화려한 전쟁터를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상당히 거리가 있는 작품입니다.
요점들 참고하시고, 저는 다시 전장과 범죄현장에서 뵙겠습니다.
배틀로그 MarineWa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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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마린웨이브
아이유 데뷔 10주년!
지금처럼 아이유와 함께!
스팀 MarineWaVe → http://steamcommunity.com/profiles/76561198000369744/
친추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만 친추 하시고 어디서 주셨는지 정도는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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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퀘스트라는 모드가 있어야할까라는 발상보다는
배틀필드이기에 컨퀘스트 모드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보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이스트의 매력은 꽤나 괜찮더군요 -
흐음... 고민되네요. 싱글은 다들 호평하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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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를 떠올리셨을때의 생각나는 멀티플레이는 아닙니다만, 기본 코어 요소는 살아있으니 분명 재미있다고 느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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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전 정식 넘버링 시리즈가 싱글보다 멀티에 힘을 더 주었다면, 이번 시리즈는 싱글에 많이 힘을 주었군요.
저 역시 고민이 많이 되네요. 항상 배필은 싱글은 덤이다... 라고 생각을 한것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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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배틀필드 프렌차이즈에는 그런 인식이 박혀있지만, 정식넘버링 싱글 캠페인도 나름 비슷한 밀리터리장르인 콜오브듀티와 차별점을 두기위해 3,4에서 많은 노력을 했었죠. 다큐식으로 개인 혹은 병사 하나에 초점을 둔 리얼한 전쟁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서요. 3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어느정도 맞아들어 좋은 평가도 있었지만 4에서는 너무 마이클 베이스러운 요소들을 많이들인데다가 삭제된 스토리 챕터도 있어서 스토리텔링이 정말 엉망이었구요.
하드라인은 싱글플레이 스토리텔링에 도가 터있는 비서럴 게임즈이 야심차게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싱글플레이는 정말 걱정안하셔도 좋습니다. 사실 AAA급 작품에서 이렇게 경찰과 갱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거의 전무하기때문에 게임으로서 참신한 부분도 분명이 있습니다. 멀티플레이는 '배틀필드'스럽지 않은 부분이 분명 있으나 여전히 재미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배틀필드라는 프랜차이즈 명이 아니라 새로운 IP로 시작하는것도 좋을법 했다고 생각합니다.AAA급 FPS게임에서 콜 오브 듀티와 차별을 둘 수 있는 좋은 소재를 가지고 있거든요.
문제는 이 게임이 소위 배틀필드에 걸맞느냐 아니냐 이지 게임 본연의 재미는 충분합니다. -
아 그렇군요 ^^ 마린웨이브님 말씀 들으니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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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반 정도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라이브챗에 하드라인 사려는데 할인 쿠폰 줄 수 있냐 했다니 바로 오케이 하더군요; 덕분에 스탠다드 40800원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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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싱글플레이가 조금 좋아졌다는건 반가운 일이군요 ㅎ
저는 오픈베타만 조금 플레이해봤는데
컨퀘스트 모드는 분명 배필을 대표하는 모드지만 배필4가 있는데 하드라인에서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하이스트는 러쉬와 깃발모드를 잘 섞어내 맛깔내게 만든거같아 재밌을거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