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나름 큰 지름 했네요.
몬헌 썬브레이크와 파판 픽셀리마스터 번들입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지를 생각은 없었습니다.
요즘들어 문득 드는 생각이 뭐랄까.. 험블초이스의 만족감은 계속 떨어져가고
가성비맛에 지르는 알찬 번들들도 막상 사고나면 별로 하지도 않고 쳐박아놓고
다른 고수분들처럼 스팀을 게임용도보다는 라이브러리 용도로만 더 찾게되더군요.
그래서 당분간 험블이건 다른 번들이건 구입을 안하더라도
내가 하고싶던 게임들을 구입해서 즐기자란 생각에 이렇게 질러버렸네요;;
더군다나 픽셀리마스터라고 거창하게 이름들고 나와서 가격방어만 제대로 하는 게임이지만..
그래도 그 감성을 제대로 느껴보고싶다는 마음에 번들을 질러버렸네요;;
(사실 지금 번들로 사도 OST와 월페이퍼를 준다는 사실에 그만 ㅋㅋ;;)
몬헌 라이즈는제 구형 그래픽카드인 gtx960 2gb로도 중옵 60프레임이 나오는 재미있는 상황이 나와서
월드에 비해선 부족하지만 썬브레이크를 사도 재미있게 즐길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질렀습니다.
더군다나 본편 예구특전은 안땡겼는데.. 썬브특전은 희한하게 떙기더군요;;;
(캡콤님들 본편 예구특전 빨리 팔아주세요!!!)
요즘 기분도 살짝 우울했는데..
이 기분 다시 즐겁고 긍정적으로 활동해볼렵니다!
주말에 긴 푸념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