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 6시간 

도전과제 : 20/20 (1회차로 전부 가능하고 놓친게 있어도 챕터 선택으로 다시 가능합니다.) 

한글화 : O

지도를 옮겨서 길을 만드는 퍼즐 게임 카토(Carto) 입니다.

설명이나 스샷보다는 트레일러를 직접 보시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지도 조각을 움직여서 맵 구성 자체를 바꿔버리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길을 만드는게 가능하고, 단순히 지도 조각을 움직이는것 외에도 이를 응용한 여러 퍼즐도 가능합니다.

게임은 NPC들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대략적인 방향 및 힌트를 던져주고, 이를 통해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게임의 방식에 익숙해지기 전까진 조금 헤맬수 있는데, 게임에 익숙해진 이후론 감탄하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게임의 진행방식에 익숙해진다고 하더라도, 매 챕터 새로운 방식의 퍼즐이 등장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락하는 일도 없습니다. 힌트를 통해 지도를 옮겨서 새로운 장소를 만들어내거나, 특정한 모양이 되게 지도를 재구성하는등 하나의 컨셉을 가지고 최대한으로 여러가지 플레이 방식을 보여주는데, 너무 어렵거나 억지스럽지 않게 적당한 난이도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레이 방식 자체가 매 챕터마다 굉장히 신선하기 때문에 간만에 제대로 된 퍼즐 게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귀여운 주인공 카토를 보면서 힐링하는건 덤입니다. 

총평은 개성있는 플레이 방식, 아기자기한 그래픽, 준수한 난이도, 마음 따뜻해지는 스토리가 아주 잘 결합된 작품입니다. 후반으로 가더라도 늘어지지 않고 감탄하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개인적인 별점은 5개 만점에 4.5개입니다. 

퍼즐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